모토로이드 M8
순정 모니터, 순정 시스템의 굴레를 벗어난 완전 독립 선언.
심플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꿉니다. 모토로이드의 신작. M8을 소개하는 오늘 감회가 새롭군요. 우리는 그간 어쩌면 너무 순정 시스템에 융화되어야 한다는 한정된 사고로 세월을 보내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렇죠. 늘 순정 모니터에 새로운 시스템의 화면을 띄우려 억지(?)스런 시도들을 하니 차량의 CAN 신호를 건드려 엄한 버튼으로 강제 화면 전환 등을 해야 하고… 그에 따른 차종별 인터페이스, 터치 패널 준비 그리고 순정 모니터 고장에 대한 부담, 순정 모니터 개조로 인한 서비스 센터와의 갈등… 수도 없이 많은 부작용을 감내해야 했었죠. 이제 그런 생활 정리해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등장!
비로소 순정 시스템에서 벗어난 독립 구동 멀티 시스템이 됩니다.
처음 모토로이드의 바-모니터를 보고 머릿속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런 생각을 왜 못했을까? 역시 심플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꿉니다. 이 바-모니터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순정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부터 해방됨은 물론 그간 우리를 괴롭혔던 수많은 파생 상황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물론 모토로이드 M8은 기존의 셋탑형 내비게이션 장착 방법과 같이 본체에서 송출되는 LVDS 신호를 별도의 비디오 인터페이스와 함께 장착해서 순정 모니터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만 … ? 우리는 오늘 이 바-모니터에 더욱 집중하려 합니다.
비율
자동차 온대시 모니터의 해답. 세로가 아닌 가로에서 찾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토로이드의 바-모니터를 보기 전까진 대시보드 위에 올라가는 서브 모니터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쩌면 온대시 타입의 모니터를 장착한다는 건 상상하기도 싫은 대시보드 위의 풍경이 떠올라서 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온대시 모니터의 해답은 세로가 아닌 가로에 있었던 것이죠. 이토록 슬림한 와이드 21:9 모니터라면 순정 모니터와 별개로 멀티 모니터 환경을 구축해도 좋겠고 모니터가 없는 차량에도 차량의 실내 디자인에 별다른 이질감 없이 멋지게 장착되겠습니다.
장착
슬림한 외형에 더해지는 디테일로 완전하게 장착됩니다.
슬림한 외형과 뛰어난 마감 퀄리티만으로 차량에 -첨단의- 고급 액세서리를 장착한 것 같은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마치 아이폰 SE의 길어진 버전을 보는 것 같다 할까요? 21:9 모니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들은 순정 모니터에서 표출해야 할 여러 정보들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순정 모니터의 화면을 이리저리 전환하지 않아 직관적이고 우수한 가독성으로 다양한 부가 정보들을 운전자나 동승자에게 충실하게 전달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미 듀얼 모니터 환경에 너무 익숙해지지 않았나요? 딱히 집이나 사무실이 아니어도 듀얼모니터가 적용되어 판매되는 차량들도 있고 말이죠.
바-모니터의 후면에 위치한 고정용 브라켓 홀을 이용해 3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플로팅 타입의 순정 모니터와 장착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모토로이드 M8의 바-모니터는 2개의 입력신호를 받습니다. 멀티 터치 (양 손가락 터치라고 하면 이해가 더 쉽겠죠?) 신호와 HDMI 비디오 신호인데요. 사진에서 확인 되듯 깔끔한 배선 처리가 가능하도록 길이가 각각 다른 ‘ㄱ’자 앵글의 전용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이런 디테일은 노멀 한 장착이나 난이도 높은 커스텀 장착 모두에 유용합니다.
바-모니터를 통해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완전하게 자유로워집니다.
1. 장착 불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장착을 위한 그동안 우리의 모습은 어땠나요? 지나가는 차량들을 보면 장착을 할 수 있는 차량보다 장착을 할 수 없는 차량들이 더 많지 않았나요? 모토로이드 M8은 차종과 연식을 가리지 않습니다. 바-모니터가 장착되지 않는 차량은 지구상에 거의 없으니까요.
2. 차종별 인터페이스
당연한 이야기. 말하자면 입이 아픈. 차종, 연식별 비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몇 년 식이죠? 몇 월 식일까요? 이런 질문들이 무색해지는 독립 구동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이 바로 모토로이드 M8입니다. 비디오 인터페이스로 발생되는 모든 순정 시스템의 이상 작동에서도 해방입니다.
3. 차종별 터치패널
차종, 연식별 모니터에 맞는 터치 패널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순정 모니터가 어찌 되었든 간에 21:9 와이드 멀티 터치 모니터는 새롭게 장착된 위치에서 사용자의 터치 신호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디바이스에 전달해 원하는 명령을 수행하니까요. 온갖 차량들의 터치 패널에 대한 고민 끝.
4. 서비스 거부
모토로이드 M8의 바-모니터를 장착하면 순정 모니터에 화면 표출을 하기 위한 모든 과정이 생략됩니다. 비디오 인터페이스도 필요 없고 터치 패널을 순정 모니터 위에 붙일 필요도 없죠. 당연히 서비스 센터에서도 순정 시스템과 상관없는 별도의 서브 모니터로 인한 서비스 거부도 하지 않습니다.
팀 플레이
알고보면 바-모니터의 모든 퍼포먼스는 숨은 일꾼 셋탑과의 협업
LVDS 출력, HDMI 출력, 리어 모니터 출력, 후방카메라를 포함한 다양한 USB 확장 연결이 가능한 모토로이드 M8은 슬림한 바-모니터에 그 많은 기능을 넣을 수 없을 정도. 해서 이렇게 셋탑 박스와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의 안정성과 슬림한 외형까지 득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대시보드 위에서 유니크한 모습으로 뽐을 내며 사랑받고 있는 바-모니터… 그게 다 이 M8 셋탑 본체 덕분이죠. 자, 그럼 모토로이드 M8의 셋탑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본체의 양측면에는 다양한 활용을 위한 여러 단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GPS 안테나 커넥터가 파크라 단자로 되어 있어 순정 GPS MOD 등을 별도 구매하면 순정 GPS 안테나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누가 뭐래도 나는 순정 모니터에 연결해서 사용하지 바-모니터를 장착하긴 싫다!” 하는 분들을 위해 순정 모니터 연결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토로이드 M8은 HDMI 리어 모니터 출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어 모니터를 추가 장착하거나 순정 리어 모니터를 사용하려는 계획이라면 이런 구성이 반가울 수 있겠습니다. 2개의 USB 포트를 제공하고 있으니 메모리스틱에 원하는 미디어 파일을 저장해서 즐기면? 차 안에 있는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 😍
타협점
최적 비율 독립 구동 모니터로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모두 이뤘습니다.
깔끔한 성격의 당신이라면 꺼려 했을 온대쉬 모니터. 하지만 모토로이드 M8의 바-모니터는 수긍할 수준입니다. 차량의 실내 디자인과 자연스레 어울려 소유욕을 부르는 유니크한 디자인 인데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차량의 서브 모니터로서 정보 전달 역할에 충실합니다. 바-모니터는 모두의 시선을 끌고, 사용 + 활용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장착 만으로 모니터가 없는 차량엔 마치 생명을 불어 넣은 듯 실내에 생기를 돌게하고, 모니터가 있는 차량엔 듀얼 서브 모니터로 멋진 실내 연출을 할 수 있죠.
분할 화면
무한 활용의 시작, 하이퍼 PIP 와이드 모니터의 장점.
와이드 모니터가 주는 편리함은 분할 화면으로 완성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모토로이드 M8의 바-모니터는 정형화된 PIP 화면이 아닌 사용자 마음대로 슬라이드 하는 분할 화면 방식을 지원하고 있죠. 우리는 이 방식을 하이퍼 PIP라 부릅니다. 원하는 위젯을 한쪽 화면에 띄워 놓거나 두 개의 앱을 원하는 비율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한쪽 화면에 전화 앱을 띄워놓고 다른 한쪽에 내비게이션 화면을 띄워 놓을 수 있으니 내비게이션 이용 중 전화가 오는 바람에 당황하는 일은 이제 없겠습니다. 유연한 분할 화면이란 어떤 것인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죠. 앞 유리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유연한 PIP를 닮았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
대화형 시스템
이젠 말로 모든 것을 하세요. 준비된 음성인식, 오케이 구글.
뛰어난 음성 인식률을 자랑하는 모토로이드 M8은 멀티 터치의 우수한 기능을 무색하게 할 정도입니다. 두 편의 짧은 영상으로 그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구글 어플을 통한 음성 인식은 물론 각 포털, 티맵, 카카오 내비에서 지원하는 음성인식 시스템을 활용해서 음성으로 각종 정보를 검색하거나 목적지를 음성으로 검색,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 맘대로
내비게이션이 아닙니다. 차량용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입니다. 모토로이드
모토로이드. 내비게이션이 아닙니다. 무한 가능성의 차량용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입니다. 티맵이나 카카오맵 등 통신형 내비게이션 실행만으로 모토로이드를 단정 짓기는 그 활용 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포털에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수많은 미디어 콘텐츠를 즐겨보세요. 터널에서도 끊김 없는 HD DMB도 막상 접해보면 무진장 신기하답니다. 두 개의 콘텐츠를 분할 화면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것도, 모토로이드의 2채널 블루투스를 통해 전화를 사용하는 것도 모두가 새롭습니다. 물론 굉장히 편리하기도 하고요.
확장
다양한 외부 장치들을 연결, 보다 많은 기능 구현.
USB 확장 연결 장치들을 사용해서 추가 기능을 사용하세요.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DVR 옵션으로 차량의 블랙박스 기능을 대체할 수 있고요. 물론 차선 이탈 방지 기능, 블루투스 ODB를 통한 차량 정보 모니터링 기능도 가능합니다. 점차 더 많은 옵션들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제조사 모토모는 차후 차량 실내 공기질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추가 확장 액세서리를 제공할 예정이라 하니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위에서 잠깐 이야기한 모토로이드 M8의 2채널 블루투스는 미디어와 전화 모두를 연결, 컨트롤할 수 있어 휴대폰과 모토로이드 M8을 연결, 화면에서 전화 다이얼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도 제공한답니다.
제품 사양
Model Name | Motoroid Bar Monitor |
Panel Size | TFT 7.84 inch (21:9 비율) |
Touch Constant Voltage | Multi |
Data Transfet | LVDS |
Dots | 1280 x 800 |
Backligt | 18 LED |
Power | 5V 2A |
Model Name | Motoroid m8 |
OS | android 7.1 |
CPU | Quard Core |
DDR | 2GB |
EMMC | 16GB |
Display Port | LVDS out 800 x 480 |
HDMI | 1 HDMI OUT |
USB | 2 USB port |
PIP | 지원 |
Blutooth | 2 Bluetooth |
AUX | L/R Stereo |
Wi-Fi | 802.11 bgn |
Speaker | 2W |
Touch | 4 Resistive |
GPS | 1 Port 파크라젠더 |
Power | B+ / ACC / Ground / ILL |
Temp | -20℃ ~ 70℃ |
External Input | 후방카메라 지원 |
모토로이드 M8
상품명 : 차량용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모델명 : Motoroid M8 + Bar Monitor
가격 : 490,000원 (공임 미포함)
제조원 : 주식회사 모토모
전화 문의 : 1544-5857
적용 가능 차종 : 수입, 국산 전차종
Credit
- 글 : 신정현
- 사진 : 김반장
- 영상 : 콩감독
- 코딩 : 봉봉이
- 디자인 : 이지민
- 기술책임 : 임용순 (모토모)
- 일여섯의 모든 사진은 이미지 작업이 아닌,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 사진에 모아레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실물에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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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 M8 제품에 대해 문의 드립니다.
차량은 2014년식 제타 입니다.
– 공임비 포함 견적
– 장착시간
– 차량 사운드는 차량오디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소리가 출력되는지
– 차량 핸들 리모컨을 이용하여 조정이 가능한지
– 통신은 핸드폰의 핫스팟을 이용한 통신인지
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드립니다. ^^
1. 장착 가능한 차종입니다.
2. 공임은 각 인스톨 샵 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제품가격은 공지 되어 있는 것 처럼 49만원입니다.
3. 장착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4. 차량의 블루투스를 통해 사운드 출력됩니다.
5. 차량의 핸들리모컨 연동은 되지 않습니다.
6. 통신은 핸드폰의 핫스팟을 이용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