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전문 장비들과

프로 인스톨러들의 손길로 더 정밀한 파츠를 완성합니다. 🥇

​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짧게 팀보가의 목공 작업 스케일 한번 보실까요? 사실 뭐. 고객분들 입장에서야 돈 내고 작업하는 건데… 제대로, 잘 해야 하는 것은 굉장히 상식적인 것인데? -고객분들이 돈 내고 굳이-이런 것까지 신경 쓸 필요 있겠나 해서 별다른 소개를 한 적은 없었는데요.

​저희 생각과는 달리 의외로 이런 거 많이 좋아하시네요. ㅎㅎ

​스피커 장착을 위한 도어 배플 마운트 디자인입니다. 보통의 순정 도어 트림 안쪽에 매립 방식으로 장착하는 것과 달리 도어 전체를 디자인해서 장착하는 고난이도 작업에 진행되는 과정들인데요.

​보실까요?

​나무를 깎아서 제작되는 파츠, 사출물이 아닌 손으로 만드는 파츠 역시 오차가 있어선 안되겠죠.

​스케치한 최종 파츠의 틀을 PC로 옮기고 검토한 후에 CNC로 전송합니다.

​더 정밀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커팅이 진행되죠.

​단순히 배플 모양을 재단하는 게 아니라 마감될 레더의 두께, 각 파츠별 간섭, 2단, 3단으로 이뤄진 단차까지 완벽하게 커팅 됩니다.

​그 후엔 모든 파츠를 일일히 손으로 샌딩해서 1차 마무리를 하게 되죠. 보세요. 가장 위쪽에 끼워질 스피커 그릴 마운트 배플은 레더, 알칸타라와 같은 마감재를 통해 완성되면 뒤쪽에 접혀지는 부분 때문에 파츠들의 높이가 달라지는데요 그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단차를 준 구조물을 제작하는 것이죠. 치밀합니다.

​자 이렇게 완성된 기본 파츠만 3개입니다. 스피커 유닛이 단단하게 고정되는 베이스 배플, 디자인 포인트를 위한 테두리 그리고 스피커 그릴을 고정하는 최상단의 마감 배플입니다.

​완성된 각각의 자작나무 파츠들은 샌딩 실러를 바르고 건조하는 공정을 3번 반복하게 되죠. 나무의 자잘한 틈을 매꿔 더 견고하고 아름다운 마감을 하기 위한 필수 공정입니다. 샌딩 실러는 한번 바른 후 4시간 정도 건조를 해야 하니까 3번 반복한다치면 약 12시간이나 걸리는 공정이에요.

​뭐 팀보가의 이 정도 목공 작업 스케일. 저희에겐 일상입니다만? 작업을 의뢰한 고객분들은 이런 광경에 많이 놀라고 또 좋아하시더라고요.

​목공 작업은 카오디오를 포함해서 여러 디자인 작업에 기초가 되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하겠습니다.

​이차량의 작업이 완성되면 영상으로 소리와 함께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기본을 지키는, 정도를 지키는 장착! 자, 어디서 해야겠어요? 카오디오는 역시? 팀보가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