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EV
다큐멘터리 2화 (최종회) 👍
자 작업 4일째입니다. 대단하죠?
니로 EV의 경우 DSP가 시트 밑이 아닌 트렁크에 위치하는데요 DSP에 연결될 전원 케이블과 각 스피커에 연결 될 배선이 커넥터로 깔끔하게 준비되어 DSP 본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시 보드 방음에 사용되는 D3 신슐레이트 블럭입니다. 이 파란색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블럭 모두가 하나도 빠짐 없이 들어가죠.
차량에 적용할 신슐레이트 블럭을 모두 만든 후 신슐레이트 시공 전 마지막으로 남은 트렁크 도어 방진, 방음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쯤되면 말하기도 민망합니다. 역시나 방진 매트의 부착과 밀착 작업의 반복이죠.
트렁크 도어의 경우 위쪽으로 열리기 때문에 방진 매트를 너무 많이 시공하게되면 트렁크 도어가 자꾸 닫히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요 쇼바가 무게를 견딜수 없거든요.
사각형 형태로 재단한 방진 매트를 부분 부분 나눠 부착해서 시공하고 이렇게 무게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D3 신슐레이트는 최대한 가득 채워 넣죠.
그리고 트렁크 도어 트림에도 똑같이 방진 매트 시공을 진행합니다. 부착과 밀착 작업의 반복. 보고 있는 제가 다 … 너무 지겹네요 이런 작업을 하루도 빠짐없이 똑같은 퀄리티로 해낸다는 건 정말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이정도면 뭐 거의 신앙아닌가요? ㅋㅋ 마치 매일 새벽기도를 하거나 불공을 드리는 뭐 그런거 말입니다.
방진 작업이 완료된 트렁크 도어 트림을 조립하고 완료 합니다. 방진, 방음 작업이 완료된 트렁크 도어를 닫으면? 이렇게 묵직한 소리가 나죠. 한번 더 들어 볼까요? 통통 거리며 가벼운 깡통 소리가 나던 트렁크 도어가 이렇게 묵직한 소리로 바뀝니다.
리어 팬더의 텅비어있는 공간에도 신슐레이트 블럭을 채워 넣어 방진, 방음 작업을 완료합니다.
자 박스에 들어있던 신슐레이트 블럭을 대시보드 좌우에 들어갈 정도로 배분하여 차량 바닥에 놓고 – 와 정말 많네요.- 대시보드 안쪽의 순정 부품들과 간섭이 없도록 조심스레 끼워 넣습니다. 조수석 대시보드 상단, 글러브 박스 안쪽, 계기판 안쪽, 운전석 대시보드 하단 등 엔진룸에서 소음이 넘어올 수 있는 부분에 신슐레이트 블럭을 채워 넣은 모습입니다. 이로서 앞에서 확인한 엔진룸 방음과 합을 이뤄 탁월한 진동 방지와 소음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단한 스케일의 방진, 방음 작업이 완료되었고 이제 계기판을 시작으로 탈거 되었던 대부분의 파츠를 조립해서 차량을 입고 당시의 컨디션으로 되돌립니다.
트렁크까지 조립이 완료되면 프런트 스피커를 울려줄 DSP, 매치 PP86DSP의 최종 와이어링을 진행합니다. 트렁크 수납함 안에 장착해서 트렁크에 짐을 넣거나 뺄때 간섭이 없습니다.
DSP까지 장착이 완료되었습니만 아직도 전장팀은 소소하게 작업들이 남아 있습니다. 2열 오른쪽 승객을 위한 워크인 스위치 작업,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블랙박스 장착 그리고 실내등 LED 교체 작업이죠. 정밀한 재단과 면밀한 와이어링을 통해 말끔하게 장착된 워크인 스위치, 안전과 미관을 위한 배선 면테이프 마감과 에어백 작동에 간섭없이 섬세하게 진행되는 블랙박스 배선 작업. 번호판 등을 포함한 어두운 차량 실내등을 모두 밝은 LED 로 교체하고 전장팀의 모든 작업은 완료되었습니다.
자리를 이동해 윈도우 틴팅 작업을 진행합니다. 입고 첫날 전면과 후면 윈도우 필름 시공을 완료했기 때문에 오늘은 옆유리만 시공해서 차량의 모든 신차 패키지 작업 항목을 마무리 합니다.
재단을 하고 + 시공 준비를 하고 + 유막을 제거하고 + 유리를 청소하고 + 능숙하게 필름을 시공합니다.
썬팅 시공전 차량의 모습은 이렇습니다만 썬팅 시공만으로 차량의 외관은 이렇게 아름답게 변합니다. 살짝 골드 빛이 도는 반반사 필름이 차량의 색상과도 훌륭하게 매치 되는군요.
사용된 필름은 전면 솔라가드 노슬레스 K 30 / 나머지 측면과 후면은 모두 솔라가드 노블레스 K 05 입니다.
바깥쪽에서 안을 보면 이정도. 안쪽에서 바깥쪽을 보면 이정도 입니다. 훌륭하죠.
차량과 차종만 달라질 뿐 회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작업은 일률적으로 동일한 작업들입니다. 수년, 수십년 한가지일에 몰두해온 기술자들의 숙련도는 극에 달해 있음에도 오늘로 벌써 작업은 4일이 지났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렇게 숙련된 여러 기술자들이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신차 패키지 작업을 한다는게 새삼 놀랍지 않습니까? 이렇게 또 하루가 마감 되는군요.
작업 5일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대망의 사운드 세팅을 진행합니다. 서브 우퍼가 배제된 프런트 2웨이 컴포넌트와 DSP만 적용된 심플한 시스템이죠. 몇편의 영상에서 이와 같은 구성의 사운드를 녹음해서 공개 했었는데요. 니로 EV는 처음 소개하는 만큼 심플한 시스템 임에도 불구하고 기대가 크네요.
시스템의 사운드 세팅을 위해 분주히 준비를 하고 있는 임승재 팀장입니다. 타임얼라이먼트 세팅을 위해 마이크를 헤드레스트에 장착 하고있군요.
프런트 2웨이 세팅인 만큼 그리 많은 시간은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약 3,4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습니다.
각 스피커가 제각각의 위치와 높이, 거리에 장착 되어 있는 차량의 환경에서 청자가 스피커의 정 중앙에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주기위한 타임 얼라이먼트 세팅이 면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뽀옹 삐옹 하는 소리들을 시각 데이터로 변환해서 각 스피커간의 지연, 도달 시간을 조정하는것이죠. 이제는 이 소리가 자장가로 들릴 정도입니다.
차량 바깥에서 타임얼라이먼트 세팅을 마치면 이제 차량 안에서 이퀄라이저등 세밀한 세팅을 진행하죠. 심플한 시스템인 만큼 비교적 손쉽게 세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자, 그럼 리니어 레코더에 녹음된 차량의 소리를 들어봐야겠죠? 녹음을 진행할 당시 현장 상황은 이리도 시끄럽습니다. 녹음을 하기엔 많이 열악한 환경이죠 허나 녹음 한다고 모두 작업을 중지하라 할 수도 없느니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
어떤 노래를 들어볼까 하다가 오늘은 이 노래를 골랐습니다. 사실 제 아들의 신청곡입니다. ㅋㅋㅋ
들어 볼까요?
와 너무 신나고 좋지 않아요? ㅋ 저는 몰랐던 노랜데 요즘 사람들 참 음악 잘해요. 그쵸? 서브우퍼와 리어 이미지가 없는 시스템인데도 충분한 저음과 실내에 꽉 차는 소리가 참 좋네요. 전체 방음, 방진의 효과가 이렇게 나타납니다.
베이스가 많은 음악도 짧게 들어볼까요? 어떻습니까? 나쁘지 않죠? 훌륭합니다.
자, 그럼 이무진의 신호등 그간의 작업 동안 촬영된 영상들과 함께 약 1분 30초간 쭉 들어보겠습니다.
소리까지 들어봤습니다. 자, 이렇게 주말 빼고 5일간 진행된 니로 EV 플러스 차량의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정말 긴 시간이었어요 그 시간이 또 한순간도 빠지지 않고 속이 꽉찬 밀도 넘치는 시간들로 채워졌다는게 감격스럽네요.
작업을 진행한 5일 동안 김신후 팀장은 이발도 했고요.
이재화 팀장은 탈거 공정에서, 방진 방음 공정에서, 윈도우 필름 시공에서, 다른 차량의 폴리싱 공정에서 모두 보이는군요.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까 카니발 다큐멘터리에 이어 니로 EV 다큐멘터리가 되었네요.
우리들의 기술, 우리들의 서비스가 여러분의 삶과 함께 하고 좀 더 즐거울 수 있다는데 늘 감사드립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작업 내역
썬팅 | 전면 : 솔라가드 노블레스 K30 가시광선 투과율 25%, 자외선 차단율 99%, 총태양에너지차단율 56%측1열~후면 : 솔라가드 노블레스 K05 가시광선 투과율 13%, 자외선 차단율 99%, 총태양에너지차단율 61% |
전장 |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8000
애프터 블로우 SB-200 실내등, 번호판 등 LED 교체 워크인 |
오디오 | 프런트 스피커, Focal ES 165K2
DSP, MATCH PP86DSP |
방진, 방음 | StP 골드 펜더 방진, 방음
StP 골드 / 포칼 BAM 실내 방진, 방음 대시보드 방음 StP 골드 트렁크 방진, 방음 StP 골드 도어 방진, 방음 StP 골드 엔진룸 방음 |
PPF | 도어컵
도어 엣지 주유구 트렁크 리드 라이트 |
필수카케어 | 전면 유리 발수
타이어 왁스 코팅 실내 가죽 코팅 가니쉬 코팅 유리막 피톤치드 연막 살균 |
신차검수 | 1급 자동차 정비 기준 |
일여섯 x 팀보가
전화문의 : 032-574-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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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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