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스피커를 사용해서

만드는 경제적 + 고품격 사운드 K5 크렐 오디오 튠! 😃

자! K5 소리 들어보시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 요즘 기아차 K 시리즈의 오디오 작업이 많네요. 여러분의 성원 고맙습니다. !

방금 출고된 따끈따끈한 K5의 오디오 작업입니다. 물론 오디오 작업만 진행된 건 아니고 신차 검수 및 신차 패키지도 함께 진행되었지요.

자,

내 새 차 과연 괜찮은가? 이상 없는가! 신차 검수는 1급 자동차 정비 진짜 신차 검수로!

썬팅을 포함한 방음, 전장 기타 등등 다양한 신차 패키지는 20년 이상 장인들의 노련한 손길로!

환상적인 음질! 달리는 리스닝 룸! 카오디오는 EMMA 챔피언의 손길로!

와 이건 정말 너무 완벽한 시스템 아닌가요? 이게 바로 팀보가입니다. ㅎㅎ

차주분 역시 작지(작업 지시서)에 있는 이 정도의 신차 패키지를 선택하고 진행하셨습니다만 오늘은 이 중에서 오디오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크렐 오디오 옵션이 적용되어 출고된 K5 차량입니다. 순정 스피커는 그대로 사용하고 심플하게 DSP와 사운드 힐러 달랑 두 개만 적용해서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차량 역시 크렐 옵션이 적용된 차량인 만큼 당연히 헤드유닛 본연의 신호 SPDIF 시그널을 사용하기 위해 사운드 힐러 적용했습니다. 사운드 힐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228회 영상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리고 매치 86DSP 적용했는데요. 뭐 욕심 같아서는 86 DSP 두 대 혹은 헬릭스 V12 정도 걸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 좀 더 양보한다면 모스코니 Pico 2 앰프 한대 정도 추가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인데요.

차주분들마다 예산이나 여러 상황들이 있으므로 저희 욕심대로만 하면 안 되겠죠?

주어진 환경, 86 DSP의 8개 채널 만으로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순정 서브우퍼를 살리느냐 프런트 3웨이 멀티 구성으로 보다 정교한 사운드를 만드느냐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센터 채널과 리어 서라운드 (Fill) 그리고 서브우퍼를 과감히 버리고 정교한 사운드를 선택했죠.

프런트 3웨이, 양쪽 6개 스피커에 86 DSP 6개 채널을 각각 할당해서 멀티로 구동했고요. 리어 도어의 2웨이 컴포넌트에 싱글 와이어링으로 레프트와 라이트 각각 1채널씩 할당했습니다.

와 저는 녹음하면서 이 저음을 듣고 당연히 서브우퍼 구동 되고 있는 줄 알았어요.

서브를 배제한 만큼 프런트 3웨이 미드 우퍼에서 저음이 보상될 수 있도록 세팅을 진행했습니다.

뭐 취미 생활로서의 오디오인 만큼, 여러 방식으로 와이어링을 변경해서 들어보는 것도 즐겁겠죠. 예를 들자면

프런트 3웨이를 풀 멀티로 구동하지 않고 트위터와 미드레인지를 묶어서 각각 1채널씩 할당하는 방식으로 연결한다면?

프런트 트위터와 미드레인지에 2채널, 프런트 미드 우퍼에 2채널, 리어 스피커에 2채널, 센터 스피커에 1채널, 서브우퍼에 1채널! 도합 8채널로 리어 서라운드-Fill-를 제외한 모든 스피커를 구동할 수 있죠.

하지만 프런트 3웨이의 정밀한 튜닝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요 뭐 그래도 나쁘진 않습니다. 취향 문제죠.

외에도 앰프를 추가하거나 DSP를 추가해서 더 다양한 구성을 만들 수도 있고요.

참 재밌지 않나요? 이런저런 방법으로 구성을 바꿔가면서 달라진 소리도 즐기고 시간에 따라 소리가 질리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새로운 세팅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내보기도 하고요.

물론 앰프나 스피커를 하나씩 업그레이드 해나가면서 향상되는 사운드를 즐길 수도 있죠.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내 고상한 취미에 팀보가의 전문가들이 늘 함께해 준다는 사실 참 든든하죠. 영상 보시는 여러분도 더 즐거운 카오디오 생활 팀보가와 함께 하셨음 좋겠습니다.

작업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