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7세대. 아틀란 3D. A-클라스 장착!! 골프, 8 번째 생명을 얻다.

원하는 기능으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퀵메뉴는 사용자의 동선을 단순화 시켜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는데 효과적입니다. 자동차를 이해하고 사용자를 생각하는 디자인 바로 이런것 아닐까요?

오늘은 스마트폰의 미러링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는 한 10여 년 전부터 PDA폰을 가지고 이런저런 장난을 많이 했는데요. (ㅎㅎ 지금 이 이미지도 제 전화기 메인 화면을 캡춰한것이구요.) 그 PDA시절을 지나 이제는 스마트폰의 보급률 만큼이나 스마트폰안에서 누릴 수 있는 컨텐츠의 양과 질이 매우 발전했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렇다 보니 컨텐츠를 통합하려는 의도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건 뭔 소리냐?

바로. 내 손안의 컨텐츠를 여러 디바이스를 통해 공유하고 싶은 여러 사람들의 욕구가 솟구치고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우리는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기술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문서나 이미지 영상, 음악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되었죠. 그런데 유독 차량에서는 이 편리한 기능을 사용하기가 만만치 않더라 뭐, 이런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바로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이미 안드로이드와 iOS는 각각 미러 캐스트, 에어 플레이라는 명칭으로 미러링크기능을 제공하고 있구요. 이것은 안드로이드 os 버전 4.1.2에서는 기본으로 제공, 그 이전 버전에서는 미러 캐스트가 연결되면 폰안의 동영상 플레이어에 TV 아이콘이 생성되어 스마트폰 이외의 디바이스에 미러링크 즉, 내 전화기 화면을 거울처럼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기능들을 인지하기 시작한 유저들은 애플 TV(클릭하면 구매 사이트로 이동)나 올쉐어 캐스트 동글(클릭하면 구매 사이트로 이동) 같은 주변기기를 구매해서 집이나 자신의 차량에서 사용하고 있죠. 가정용 TV같은 경우는 HDMI신호를 지원하고 있으니 그냥 꼽으면 바로 스마트폰의 화면이 구현되지만 차량의 모니터는 HDMI 연결단자가 없으니 난감합니다.

외부 입력 환경이 이미 구축되어 있는 차량에서 -그것이 RGB 입력이던 CVBS 입력이던 간에-이런 작업들은 "전문 장착가의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다"라고 하기에는 좀 거시기 합니다. 소비자 즉, 유저들의 몫으로 돌려도 될 만큼 손쉬운 작업이라 이거죠. 더군다나 계속해서 진화할 미러링크 관련 솔루션에 대해 실제 삼**자에서 근무하고 있는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폰 메이커에서는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홈(home)-카(car)-폰(mobile) 통합개념의 미러링크 기술을 이미 개발했으며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니까 단기간 판매가 불가능 하다면 그 쪽 사업은 고려하지 않는게 좋단다 친구야!"라고;;;;

사실 저희도 양방향 미러링크부터 시작해서 여러 제조사에서 개발된 미러링크를 꽤나 유통도 하고 장착도 하고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지금 상태의 미러링크는 “불편하다”가 답입니다. 불편하다는 것은 뭐? 결국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죠. 이런 상태의 기술 서비스는 베타 형태로 봐야하는 것이며 이로 인한 비용이 “많이” 발생된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볼때 부당하다는것이죠.

1. 유선 양방향 미러링크 장착군 : 양방향이기는 하나 거의 스마트폰으로만 작동. 휴대폰 연결 케이블 지저분하다!!
2. 유선 단방향 미러링크 장착군 : 이 칠렐레 팔렐레한 케이블은 뭐냐 !! 엄청 지저분하다. 차종별 Dock 원츄!!!
3. 무선 단방향 미러링크 장착군 : 동글이 종종 리셋되어 미러링크 연결이 해제된다.
4. 공통 의견 : 내비게이션 볼때 전화오면 미친다.

이렇게 정리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미러링크를 장착한 대부분의 유저들이 결국 3,4개월 안에 다시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는 등의 중복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일여섯은 미러링크 시스템 장착전에 위와 같은 내용을 충분히 이야기 하고 장착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쉐어 캐스트 동글이나 애플 TV에서 송출되는 HDMI 신호를 차량의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는 신호로 변환 시켜주는 젠더를 내비게이션 시스템 장착 고객에게는 무상으로 기본 공급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차량에서 미러링크는 불편한 “불완전한” 기능이며 이런 류의 기술 서비스는 번들 솔루션 즉, 보조 시스템의 개념입니다. 그러니 당근 무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것이죠. 이에 따른 HDMI신호 변환기가 한참 만들어지고 있는 터이니 많은 돈을 들여 “불완전한” 미러링크 기능만을 위한 시스템 구축은 삼가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

최초로 지원되는 다양한 분할 화면으로 우리는 상상했던 그 이상의 편리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화면을 4분의 1 화면으로 보거나 5:5 그리고 전체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나비 3D, 아틀란 3D, 만도 지니 3D등의 맵과 동시에 사용하며 참고할 수 있습니다. 대단하죠?

이로 인해 우리는 미러링크 시스템에서 링크가 해제되거나 내비게이션을 보고 있을때 전화가 오는 치명적인 당황스러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

뭐 그것뿐인가요? 뒷 좌석에 탑승한 승객들을 위해 리어 모니터를 장착한 차량이라면 프런트 모니터와 독립적으로 미러링크 화면을 송출할 수 있어 별도의 플레이어를 장착하지 않아도 무선으로 아이패드나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안의 모든 컨텐츠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답니다. 차량 안에서 간단한 프리젠테이션 정도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죠.

그.리.고 … 클라스 시리즈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동하기 위해 그 어떠한 비용도 추가되지 않는 "공짜"라는 점… 시스템 장착 후 차량에 마련되어 있는 HDMI 단자에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하던 무선동글을 연결하는 것 만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컨텐츠… 바로 이런것 아닐까요? 불안정한, 보조적인 시스템을 장착하기 위해 많은 돈을 들이고, 미러링크가 “불완전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깨달았을때 또 많은 비용을 추가로 지출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 오랜세월 누적된 일여섯의 노하우는 여러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가볍게 원하는 시스템을 득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일여섯은 여러분의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