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 EV

5일동안 진행된 작업. 그 과정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

작업 시작! day 1

니로 전기차 EV가 입고 되었군요. 플러스 차량입니다. 플러스 차량은 트렁크가 이렇게 레이나 소울 처럼 밴 형식으로 생겼습니다.

우리는 이 차량에 카오디오를 비롯해 실내 전체 방진 방음, 펜더 방음, 썬팅 등 다양한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그나 저나 전장엔 카니발 차량이 실내 전체 방진 방음 작업을 포함한 신차 패키지를 진행하고 있군요?

이 작업이 마무리 되어야 니로 EV 작업이 진행 될 텐데요.

전장팀의 카니발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동안 1급자동차 정비 기준의 면밀한 신차 검수가 진행 됩니다.

원할한 작업을 위해 장진희 팀장이 작업 현장에 도움이 될까 주변 정리를 도와 주고 있습니다. 음 훈훈한 장면입니다.

마무리를 앞둔 차량인 만큼 행여 흙이라도 묻을까 가지런히 신발을 벗고 차에 올라 작업에 임하는 모습입니다. ㅋㅋ 귀엽군요. 이런 배려 참 좋습니다.

그나 저나 오늘 니로가 너무 늦게 입고 되어 신차 검수 말고는 별다른 작업을 하지 못하고 하루를 마감 했습니다.

작업 시작! day 2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죠.

팬더 방음을 위해 리프트에 올려진 니로 EV 휠을 탈거 해놓고 대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휠하우스 더스트 커버를 탈거한 니로 EV는 이런 모습입니다. 순정 데드너가 살짝 시공 되어 있긴 합니다.

하지만 휠하우스로 유입되는 주행 노이즈를 잡기엔 아무래도 역부족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최고급 방진재료를 사용해서 방음, 방진 작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작업을 대기 중인 만큼 잠깐 여유를 부려 1층의 여러 모습들을 볼까요?

언더코팅실엔 쏘렌토 차량과 카니발 하이리무진 보가9의 언더코팅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타리아 차량이 여러 신차 패키지 옵션을 장착 완료, 파이널까지 마치고 출고를 위해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썬팅실 안에도 스타리아 차량이 슬쩍 보입니다.

이런~ 전장에도 어제 작업의 연장인 카니발 그리고 그옆엔 보가9이 커스텀 핸들을 포함한 여러 세밀한 작업들을 진행 중입니다.

커스텀 우드 핸들 언제봐도 참 멋있습니다. 이 차량의 차주분은 블랙 하이그로시와 커버, 커버 레터링 도색을 진행해서 보가9의 시트와 깔맞춤을 하셨네요. 이런 감각적인 디테일 참 좋죠?

아뿔싸 이런 저런 작업을 둘러보고 다른일 때문에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니로 EV 차량의 펜더 방진, 방음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휠 하우스 안쪽 철판에 사각형 형태로 재단된 StP 골드 방진 매트와 포칼사의 최고급 댐핑 매트 BAM이 꼼꼼하게 시공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판에서 일어나는 진동과 부밍을 감소 시키고 실내로 소음이 유입되는 부분에는 포칼 BAM을 사용하는 등 부위별로 재료를 달리해서 시공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이게 끝이 아니라 휠하우스 더스트 커버 안쪽에도 차음, 흠음을 위해 D3 신슐레이트를 시공했습니다. 이대로 휠하우스 더스트 커버와 휠을 조립하면 펜더 방진, 방음 작업은 완료됩니다.

전체 방진, 방음 작업, 프런트 스피커, DSP등 카오디오 장착을 위해 전장팀 부스로 자리를 옮긴 차량입니다.

엔진룸 방음을 진행하고 있군요. 엥? 엔진룸? 전기차라면서 왠 엔진룸? 아, 보통은 전기차의 보닛엔 프렁크가 있겠거니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니로 EV의 경우는 이렇게 마치 엔진같은 모습으로 모터가 보닛 안쪽에 있습니다. ㅋㅋ

이렇기 때문에 다른 전기차들 보다도 대시보드 쪽으로 더 많은 노이즈가 유입됩니다. 때문에 이런 형식의 전기차는 보닛, 엔진룸 방음을 진행하는 것이죠.

보닛 더스트 커버 안쪽의 모양에 따라 재단된 방진 매트 부착이 완료되면 늘 그렇듯 철판에 완전히 밀착 시키기 위해 롤러 작업을 진행합니다.

조립을 완료하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심혈을 기울여 롤러를 밀어댑니다. 방진, 방음 , 차음 효과를 극대화 시기려면 매트를 철판에 완전히 밀착 시켜야하죠. 여러분의 돈과 시간은 중요하고 작업자들에겐 신념이 중요하니까요.

한편 김신후 팀장은 작업 지시서에 있는 애프터 블로우 항목을 보고 요즘 출고되는 차량들엔 대부분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감안 혹시라도 중복 장착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에 순정 애프터 블로우 기능 탑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려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 좋죠. 니로 EV 에는 순정 애프터 블로우가 적용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보닛 부분의 방진 작업을 완료하고 계속해서 윈도우 브러시 챔버 부분에 방진 작업을 진행 합니다. 커버를 탈거하고 윈도 브러시 어셈블리를 탈거한 모습입니다. 비교적 넓은 면적으로 되어 있군요.

자, 도어에 스피커를 장착하기 위해서 그리고 방진, 방음 작업을 하기 위해서 도어 트림을 탈거하고 있습니다.

도어 트림을 탈거하고 보니 안쪽에 비닐이 붙어 있군요. 뭐 당연히 안쪽, 바깥쪽 할 것없이 저희는 방진매트로 부족한 니로 EV의 도어 환경을 대폭 개선할 것입니다.

프런트 도어엔 약6.5인치 정도의 사이즈로 보이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리어 도어는 특이하게도 ;;; 스피커가 없네요. 있어야 할 것처럼 그릴 모양으로 형태는 갖추고 있습니다만? 막혀있어요 ㅎㅎㅎ 왜 이럴까요 ㅋㅋ

다시 프런트 도어. 붙어 있던 비닐을 깨끗하게 떼어낸 프런트 도어의 모습입니다. 안쪽 철판은 물론 바깥쪽 철판도 방진재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군요. 이런 상태의 도어에 면밀하게 진행되는 방진, 방음 작업은 차량이 조용해지는 효과는 물론 청음 환경에도 도움이 되죠.

윈도우 브러시 어셈블리 챔버. 바닥쪽에 방진 매트 부착이 완료 되면 대시보드와 맞닿는 부분인 격벽 부분엔 포칼 BAM으로 교차 시공합니다.

방진 작업과 스피커 교체 작업을 위해서 순정 스피커를 탈거합니다. 바스켓 프레임과 배플 마운드가 일체형으로 제작된 저렴한 형태의 이 순정 스피커는 리벳을 사용해서 고정되었군요. 드릴을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탈거 합니다.

2인 1조로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보닛과 도어 양쪽 부분에서 분주하게 작업이 진행 됩니다.

도어 방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신후 팀장. 도어 트림 안쪽이 도어 모듈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홀에 손을 깊숙히 넣어 안쪽까지 매트를 부착 합니다. 이런 형태의 도어는 바깥쪽 철판에 작업을 진행하기가 더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영상으로 봐도 서비스홀 사이로 손을 넣어 방진 매트를 부착 또 롤러 작업을 하는 것이 도어 모듈 형태의 도어 보다는 훨씬 까다로워 보이죠?

다시 엔진룸입니다. 모든 방진, 방음 작업은 동일합니다. 방진재 부착이 완료되면 재료가 진동면에 밀착 될 수 있도록 롤러 작업을 합니다.

밀고 밀고 밀고 밀고 밀고 밀고 밀고 계속 되는 롤러 작업. 그리고 밀착되는 방진매트 고단하고 지겨운 과정입니다만 성실히 해냅니다.

윈도우 브러시 어셈블리 챔버 커버에도 방진 매트 시공을 꼼꼼히 진행하고요.

그사이 계속해서 도어에도 방진 매트 부착과 밀착 시공이 착착 진행됩니다.

윈도우 브러시 어셈블리 챔버에 방진 매트 시공이 완료 되면 보닛 더스트 커버 안쪽에 D3 신슐레이트 시공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까지 끝나면 엔진룸 방진, 방음 시공은 완료되죠.

신슐레이트로 보강된 보닛 더스트 커버를 조립하고 방진 작업이 완료된 챔버 안쪽에 윈도우 브러시 어셈블리를 장착, 최상단의 커버까지 조립해서 엔진룸 방진, 방음 작업을 말끔하게 완료 합니다.

도어 바깥쪽 철판 시공이 완료되고 비닐이 붙어 있던 안쪽 철판에 방진, 방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군요. 계속해서 반복되는 작업입니다. 부착 그리고 밀착

그사이 이재화 팀장은 리어 도어에 방진, 방음 작업을 진행하기위해 리어 도어를 탈거 합니다.

앞에서 확인했지만 혹시나 해서 다시 보니 역시나 이 스피커 그릴은 공갈이었습니다. 보기 좋게 막혀있네요. 프런트 도어는 비닐로 되어 있던 부분이 리어 도어엔 이렇게 도어 모듈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왜이렇게 했지? ㅋ 프런트도 도어 모듈로 해주지 그랬냐 뭐 이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07318 공갈 그릴에 어울리는 공갈 스피커…까지는 아니고 그냥 막혀있네요. ㅎㅎ

리어도어가 탈거되는 중에도 프런트 도어는 계속해서 방진 작업이 꼼꼼하게 진행되어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떤가요? 이랬던 순정 상태의 도어와 시각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있지만 무엇보다 묵직해진 도어의 철판과 비닐로 붙어 있던 부분에 시공된 방진 매트는 차량으로 유입되는 소음 차단 효과 뿐만 아니라 스피커가 더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걸로 끝이 아니죠.

교체되는 고성능 스피커로 인해 증가한 진동으로 자칫 불필요한 잡소리가 날 수 있는 도어 트림에도 방진 매트 시공을 합니다. 역시나 부착과 밀착 반복해서 진행하죠.

조수석 도어에도 면밀하게 방진, 방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재화 팀장.

도어 트림에 방진 작업이 완료되면 트림 안쪽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부밍을 없애기 위해 D3 신슐레이트를 추가로 작업합니다. 각 부위의 사이즈에 맞게 재단 하고 초음파 융착기로 신슐레이트를 고정하면 도어의 철판 바깥쪽과 안쪽, 도어 트림 모두에 방진, 방음 작업이 완료 됩니다.

자, 남아 있는 나머지 도어들 방진 작업도 계속해서 진행 해야죠? 앞에서 확인한 과정 그대로 나머지 도어도 작업을 진행합니다.

프런트 도어와는 달리 도어 모듈 형태로 되어 있는 니로 EV의 리어 도어는 바깥쪽 철판에 방진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도어모듈을 탈거하고 넉넉하고 꼼꼼하게 방진 매트 시공을 진행합니다.

아… 이거 듀얼 코어 멀티 태스킹 방진, 방음 작업이군요. ㅋ

리어 도어에 스피커는 없지만 고객의 오더에 따라 리어 도어의 도어 트림에도 방진 매트 시공과 D3 신슐레이트 시공을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그리고 리어 도어 트림은 조립해서 완료를 합니다. 벌써 시간이 엄청 많이 지나갔군요. 도어 4개의 방진 방음 작업과 엔진룸 방음 만으로 하루가 꼬빡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작업 시작! day 3

또 다음날이 왔습니다. 아직도 작업은 굉장히 많이 남았습니다.

대망의 실내 전체 방음, 방진 작업을 위해 차량의 대부분의 파츠를 탈거합니다.

트렁크 도어 트림을 포함해 시트 그리고 차량 내부의 모든 트림, 센터 콘솔까지 탈거하고 순정 카페트까지 시원하게 걷어냅니다. 니로 EV의 바닥은 이렇게 생겼군요. 맹맹한 모습입니다. 역시나 우리는 이 바닥 전체에 방진, 방음 작업을 진행 할 것이고요.

그 사이 감쪽같이 제작되어 장착까지 완료된 자작나무 스피커 배플 마운트.

계속해서 탈거가 진행됩니다. 대시 보드 방음을 위해 계기판과 대시 보드 하단 대부분의 트림을 탈거합니다.

07358 대시보드 하단 트림들이 탈거 되는 동안 뒤쪽에서는 트렁크 부터 실내 바닥 전체 방음, 방진 작업이 진행됩니다.

프레임 부분엔 StP 골드 방진 매트, 면을 이루고 있는 부분엔 포칼 BAM을 교차 시공해서 진동 방지, 차음 효과를 극대화 합니다.

시공 부위가 넓어서 그렇지 도어 방진, 방음 작업과 다르지 않습니다. 부착과 밀착의 연속이죠. 차량 바닥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완전히 밀착시키는게 포인트입니다.

실내 바닥에 방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프런트 도어에 포칼 165K2의 미드 우퍼가 장착 됩니다. 배플 마운트와 스피커 프레임 사이에 가스킷 테이프를 부착하고 스피커를 고정합니다.

DSP에 연결될 여러 복잡한 배선, 전원케이블, 리모트, 스피커 케이블들의 와이어링도 진행하죠.

그사이 실내 바닥 방진, 방음 시공은 어느새 1열 시트까지 진행 되었습니다. 프레임 부분에 면밀하게 시공된 StP 골드 방진 매트가 듬직해 보이는군요.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프레임 부분에는 StP 골드 방진 매트, 면을 이루고 있는 부분에는 포칼 BAM을 시공합니다.

실내 바닥 전체 방진, 방음 시공이 거의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확실히 이랬던 순정 상태의 바닥하고는 차원이 다른 많은 공이 들어간 모습이죠. 이렇게 더 조용한 차량이 탄생합니다.

한켠에선 프런트 레프트 도어에 한창 스피커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포칼 165K2의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이 순정 스피커와는 비교가 불가능하죠.

자, 드디어 실내 바닥 전체의 방진 매트 시공이 완료되었습니다. 아름답네요. 방진 매트 시공이 완료된 차량의 바닥 잠시 보실까요?

포칼 165K2의 트위터는 순정 트위터 그릴 위에 플럭스 마운트를 활용해 심플하게 장착했습니다. 깔끔하네요.

끝난 줄 알았던 바닥 방진, 방음 시공은 아직 한가지 공정이 더 남았습니다. 방진 매트위에 D3 신슐레이트 작업을 추가해야하죠. 면을 이루고 있는, 포칼 BAM 방진재 위에 D3 신슐레이트로 한번 더 보강해서 작업을 완료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순정 카페트가 제자리에 조립됩니다. 이렇게 덮어 놓으면 차주는 차량을 다시 완전히 탈거하기 전까진 작업이 어떻게 진행 되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부분입니다만 영상에서 확인한 것처럼 모든 공정은 더 할 수 없을 정도로 꼼꼼하고 완전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또 다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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