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다큐멘터리 2편
실내 바닥 방진, 방음과 도어 커스텀 톱아보기 👍
안녕하세요 커스텀의 왕국 팀보가. 카니발 다큐멘터리 2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실내 전체 방음, 방진 작업을 위해 여러 배선들을 1차로 정리합니다.
순정 오디오 배선 손상없이 이렇게 짹바이짹 작업도 완료 되었군요.
곧바로 StP 골드 방진 매트를 차량 바닥 전체에 부착합니다.
구석 구석 어느하나 그냥 넘어가지않고 차분하게 진행되죠.
트렁크와 리어 펜더 부분은 지난 시간에 이렇게 이미 완료되었습니만 남은 작업량은 아직도 방대합니다.
아. 이 모습 익숙하군요.
빈 공간에 하나씩 채워지는 프리미엄 방진 매트
채워지는 방진매트를 보며 우리 임승재 팀장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아마도 방진 작업에 대한 생각 말고는 아무 생각도 안들겝니다. 육체 노동은 신성하니까요.
굴곡면에도 면밀하게 진행 되죠.
넓은 면적의 방진, 방음 시공인 만큼 2인 1조로 진행됩니다.
사이좋게 한명은 붙이고 한명은 밀고 아름다운 동행이라 할까요?
진동면에 완벽하게 밀착하기 위한 롤러 작업이 시작되는군요.
고독한 작업입니다.
조립이 완료되면 보이지도 않는 부분이죠.
하지만 소홀하지 않습니다.
왼손으로 밀고
오른손으로 밀고
양손으로 밀고 성실하게 해내죠.
김신후 팀장 얼굴에서 작업 강도가 느껴지는군요.
고단함이 한껏 느껴집니다.
차량 바닥엔 이런 볼트가 솟아있습니다. 이부분 조심해야됩니다. 발로 밟거나 무릎으로 누르게 되면 저세상급 텐션의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작업자들 주변은 늘 부상의 위험들로 가득합니다. 저희 역시 조심하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집중하다보면 깜빡 잊고 이런 경우에 처하게되죠.
방진 매트 시공이 완료되고 차량의 여러 전자 장치와 배선들을 제 위치에 조립합니다.
앞쪽에선 임승재 팀장이 순정 미드레인지 자리에 포칼 ES165 KX3의
아름다운 음색을 내주는 노란색 케블라콘이 시각적으로도 굉장히 아름답군요.
차량의 전면유리와 대시보드에 상처가 나지 않게 꼼꼼하게 보양작업을 한 후에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불 깔러간다던 김신후 팀장, D3 신슐레이트를 차량 바닥 전체에 시공하고 있습니다.
순정 카페트 밑에서 자칫 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소량의 본드를 사용해서 신슐레이트를 바닥에 부착합니다.
정말 이불을 깔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군요. 포근해 보이지만 사실은 방음효과를 높이기 위한 흠음재 시공입니다.
한편 KX3의 3인치 드라이버는 약간의 개조를 진행해서 자리를 잡고 순정 미드레인지 위치에 견고하게 장착합니다.
신슐레이트는 시트와 레일의 조립에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각각의 파츠들이 들어갈 자리들을 재단해줘야합니다.
센터 스피커 장착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자작나무 배플 마운트, KX3 미드레인지와 함께 순정 센터 스피커 위치에 정확하게 장착합니다.
순정 센터 스피커 그릴 커버와 대시보드 양쪽 끝의 미드레인지 그릴 커버를 닫아주면 감쪽같이 장착이 완료되죠.
KX3의 트위터 역시 가벼운 가공을 통해 A필러에 플럭스 마운트를 활용해 심플하게 장착했습니다.
김신후 팀장, 차량에 장착될 스카이 라이프 안테나를 비롯 블랙박스 등 다양한 전장 제품들의 배선을 장착하고 있네요.
도어 커스텀을 위해 트위터 배플 위치를 살피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작업이라도 위치 잡기는 매번 고민이 많이 됩니다.
커스텀을 위해 순정 도어 트림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합니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될 도어에 들어갈 배플들은 CNC로 정밀하게 재단됩니다.
CNC 가공을 진행해도 마무리를 위한 샌딩 작업은 필수 공정입니다.
이렇게 차량에 적용되는 모든 커스텀 파츠들은 완성도를 더하게 됩니다.
제작된 파츠들이 차량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볼까요?
도어의 철판에 고정되는 안쪽 배플의 위치를 잡습니다.
그리고 도어 트림쪽에 위치할 배플의 위치를 잡아주죠.
도어트림의 배플이 도어 철판에 위치한 배플과 한몸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게 포인트.
최종 성형을 위해 도어 트림쪽 배플을 임시 고정합니다.
상단에 위치할 포칼 유토피아 TBM 배플의 위치를 잡고
도어트림을 절개하죠.
마찬가지로 최종 성형을 위해 도어 트림에 트위터 배플 마운트를 임시고정합니다.
왼쪽 도어도 오른쪽과 동일하게 작업을 진행합니다.
좌우 대칭을 유지하면서 작업을 진행해야하죠. 이런 작업은 상당한 스트레스가 수반됩니다.
자, 보시죠 좌우 대칭.
성형을 위한 수지 작업을 위해 도어 트림을 분리합니다.
그사이 차량에 적용되는 여러 전장 제품에 연결될 전원 블럭과 배선작업이 완료되고
바닥의 여러 구조물이 차근 차근 장착됩니다.
순정 카페트를 덮기 전에 여러 오디오 배선들도 가지런히 정리하는 것은 필수죠.
자, 그리고 드디어 순정 카페트가 올라왔군요. 이제 점점 차량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기초 배선작업도 완료 되었겠다 이제 위성 안테나를 차량 지붕에 장착해야겠군요.
안테나 위치를 잡기 위해 지붕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른 한켠에선 계속해서 도어 트림 분해를 하고 있고요.
안테나 배선을 외부에서 실내로 빼기위해 하이리무진의 실내등을 탈거합니다.
정신이 없네요.
수지, 레진 가공을 위해 순청 도어 트림 일부 파츠를 샌딩합니다.
이 공정을 하지 않으면 레진이 도어 트림에서 분리될 수도 있고
최종 마감이 견고하게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지겨워도 꼼꼼히 진행 해야 합니다.
역시 카오디오 작업은 고독의 연속인가 봅니다.
갈고 갈고 갈고 계속 갈아줍니다. 그렇게 한참을 목공실에서 샌딩 작업과 함께 했다는 이야기.
순정 카페트 위로 올라온 배선들을 차근 차근 정리하는 동안
도어 성형을 위한 레진을 반죽하고 있는 임승재 팀장.
반죽이 완료된 레진을 구조물에 적층합니다.
적층하고
또 적층하고 마음속에서 OK 사인이 나올때까지 적층합니다.
그사이 김신후 팀장도 안테나 장착을 위한 최종위치를 결정했군요.
이 심각한 표정을 보세요. 아무렇게나 쳐바르는게 아니라 최종 디자인을 생각하면서 적층하는 것입니다.
무슨 똥처럼 둥그스럼하게 뭉쳤다간 말그대로 똥됩니다.
면밀하게 레진이 적층되는 동안 위성 안테나는 어여쁘게 장착 되었습니다.
레진이 경화되는 동안 앰프, DSP, 사운드 힐러에 연결될 배선들을 섬세하게 정리 해주고요.
대시보드 하단에 방음도 진행합니다.
틈사이로 D3 신슐레이트 블럭들이 꼼꼼하게 채워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몇개 안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렇게나 많은 신슐레이트 블럭이 대시 보드 안에 들어갔다는 사실.
대시보드 방음 공정이 완료되면 탈거 되었던 대시보드 트림류들을 모두 조립합니다.
탈거되었던 여러 트림류와
센터 콘솔까지 제자리를 잡고 센터 패널도 제자리에 조립됩니다. 이렇게 차량은 원래 상태, 입고 당시의 컨디션으로 돌아갑니다.
서브우퍼 인클로저 커스텀을 진행하기 위해선 2열에서 트렁크까지 연결되어 있는 넓은 면적의 리어 사이드 트림역시 개조를 해야하죠.
리어 사이드 트림에 붙어있는 수납함은 과감히 잘라줍니다.
서브우퍼의 진동으로 생길 수 있는 잡소리들을 방지하기 위해 StP 플렉스 매트를 넓은 면적에 시공 해줍니다. 열을 가해서 녹여붙이듯 시공해서 펄럭거리는 순정 트림의 강성을 보강하고 진동을 억제합니다. 상단의 포켓 부분엔 StP 골드매트를 시공해서 보다 진동에 강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시공을 위해 분리했던 순정 신슐레이트도 원상복귀하면 리어 사이드 패널의 방진 보강 작업은 끝입니다.
순정 위치에 그대로 들어가는 특별한 형태의 서브우퍼 인클로저 내부도 StP 플랙스 매트를 시공해서 서브우퍼가 더 똘망하고 박력있는 소리를 내줄 수있도록 합니다. 충분히 가열하여 복잡한 내부 구조에 완전 밀착 시키는게 포인트죠.
안테나 작업이 완료된 하이리무진의 천장과 모니터를 조립하고 오른쪽의 리어 사이드 패널도 조립을 완료 합니다. 점점 차량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고 있군요. 완전한 컨디션으로 회복되면 차량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이 차량에 이런 방대한 작업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예상하기 불가능하죠.
그 사이 경화가 끝난 레진을 가공합니다.
다소 거친 모양으로 경화가 끝난 표면을 매끄럽게 가공하기 위해 여러 형태의 에어 샌딩기와 손을 이용한 샌딩 등 고독하고 고단한 작업이 계속 됩니다.
1차 가공이 완료된 하단의 배플입니다. 곧바로 이어서 상단 트위터 배플도 가공을 진행합니다. 계속해서 표면을 잡고 샌딩하기를 반복하죠. 아름다운 표면을 위해 기술자들의 손은 쉴틈이 없습니다.
목공실에서 아름다운 구조물을 위한 고단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도 계속해서 차량의 조립은 진행됩니다. 시트레일이 들어올 자리를 고르고 모든 장착이 완료된 프런트 양쪽 도어가 조립되죠.
벌써 조수석쪽의 2열, 3열 시트와 리어 사이드 패널은 조립이 완료되었습니다.
특별히 제작된 서브우퍼는 순정 서브우퍼 자리를 그대로 이용해서 깔끔하게 장착되고 포칼 P20F 서브우퍼 유닛까지 장착 완료되었습니다.
모든 파츠의 가공이 완료되고 검정색 레자로 마감을 진행합니다.
상단에 위치할 TBM 마운트 배플이군요. 완성된 배플 구조물의 굴곡에 딱맞게 마감을 진행합니다.
이순간은 언제나 긴장이 되죠 마감을 망치게되면 모든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기니까요.
좌, 우 각각의 배플을 치밀하게 완성해 나갑니다.
다음은 하단의 배플 마운트입니다. 보틀 홀더를 살리면서도 도어의 철판에 이미 장착된 배플과 합이 맞는 다소 복잡한 구조를 하고 있어 마감은 더 까다롭습니다. 한땀 한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아직 완성이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끈하게 쭉 빠진 슬림한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자, 얼추 마무리가 되어가는군요.
완성된 배플들은 완전한 형태의 도어 트림이 되기위해 다시 조립됩니다.
도어트림에 위치한 여러 스위치들과 배선들이 원상 복귀되고요.
상단에 위치한 포칼 유토피아 TBM이 자리를 잡습니다. 전용 육각 볼트로 고정해서 강렬한 이미지를 더하는군요. 트위터를 감싸고 있는 포인트 배플은 나중에 스웨이드로 마감됩니다.
하단에 위치할 미드우퍼 유토피아 6WM도 커스텀이 완료된 도어 트림에 잘 맞는지 자리를 잡아 봅니다.
트위터와 미드우퍼 모두 마치 원래 이랬다는 듯 태연하게 잘 맞아 떨어지는군요. 완성된 도어 트림은 이렇게 봐도 멋진 자태를 뽐내지만 조립이 완료되면 더욱 볼만합니다.
아래가 들린 형태의 각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순정 보틀 홀더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슬림한 쉐이프가 일품입니다.
이 배플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철판에 이미 고정된 안쪽 배플과 결합되는 방식으로 도어 트림과 도어 철판 사이의 빈공간 없이 도어 철판의 배플과 도어 트림의 배플이 완벽하게 밀착, 밀폐 되는 구조입니다. 훌륭하죠.
정밀한 고정을 위해 배플에 드릴링을 합니다. 6WM 역시 상단의 TBM과 같은 육각 볼트를 사용해서 고정합니다. 그리고 보석같은 6WM을 보호하기 위해 키트에 포함된 그릴을 끼워줍니다.
상단의 트위터 포인트 배플은 이렇게 스웨이드로 마감해서 배플 마운트에 끼워 넣어 완성합니다.
조립이 완료된 도어 트림은 이렇게 튀지 않는 순정 감성 그대로 더욱 고급스런 하이파이 DNA로 완성됩니다.
돌출 되지 않고, 슬림한 자태를 유지하면서도 적당한 각도를 가지고 차량의 모든 기능과 보틀 홀더까지 모두 살려 완성되었죠.
이런 결과물을 손으로 만들어 낸다는 건 아무리봐도 신기하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할까요?
자, 다음 영상에서는 서브우퍼 마감과 시스템의 사운드 세팅 살펴보고 대망의 사운드 청취까지 해보겠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일여섯 x 팀보가
전화문의 : 032-574-3337
주소 :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642-20
- 이메일 : audiowork62@gmail.com
Credit
- 일여섯의 모든 사진과 영상은 이미지 작업이 아닌,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 사진에 모아레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실물에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 본 컨텐츠의 저작권은 일여섯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습니다.
- 일여섯의 모든 문구, 이미지, 텍스트, 템플릿 코드는 계약을 맺은 전문 대리점들만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컨텐츠입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