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2시간 30분간 롤러코스터 긴장감의 향연. 오컬트 장르의 영화이자 스릴러, 판타지까지

연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곡성'은 오컬트(Occult, 신비적 혹은 초자연적 현상) 장르의 영화이자 스릴러, 판타지까지 결합한 '15세' 등급의 영화입니다. 영화 자체로 놓고 보면 영화 평론가 혹은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굉장한 수준급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장르적 특성상 일반 관객들에게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모습도 비슷한 수준으로 자주 목격되고 있습니다ㅎㅎ'절대 현혹되지 마라' / '미끼를 물었다' 곡성의 메인 카피입니다. 곡성은 이 두 가지 문구를 영화 내내 관객과 주인공에게 질문으로 던지며 영화의 끝 무렵까지 쥐고 흔들어 댑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시점을 넘어서지 않는 장치와 편집으로 극 중 인물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들고요. 현혹되거나, 현혹되지 않거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초유의 떼거지 히어로 VS 히어로

가 개봉하였습니다. 전작 는 작품성과 재미성, 이 2마리의 토끼를 둘다 잡아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번에 개봉한 후속작 는 개봉 1주일 만에 전작의 관객 수를 뛰어넘었으며 작품성 또한 관객과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던 것을 뽑자면 영화를 감독,연출한 루소 형제의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지금까지 "액션","모험","판타지","SF" 라는 고정된 장르를 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의 감독 연출한 루소 형제는 는 캐릭터들의 과거와 심리를 이용한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를 시도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은 마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주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당신은, 당신의 인생 안의 비극까지도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인가?

로마에 갓 상경한 시골 총각 ‘귀도’는 운명처럼 만난 여인 ‘도라’에게 첫눈에 반한다. 넘치는 재치와 유머로 약혼자가 있던 그녀를 사로잡은 ‘귀도’는 ‘도라’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분신과도 같은 아들 ‘조수아’를 얻는다. ‘조수아’의 다섯 살 생일, 갑작스레 들이닥친 군인들은 ‘귀도’와 ‘조수아’를 수용소 행 기차에 실어버리고, 소식을 들은 ‘도라’ 역시 기차에 따라 오른다. ‘귀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을 단체게임이라 속이고 1,000점을 따는 우승자에게는 진짜 탱크가 주어진다고 말한다. 불안한 하루하루가 지나 어느덧 전쟁이 끝났다는 말을 들은 ‘귀도’는 마지막으로 ‘조수아’를 창고에 숨겨둔 채 아내를 찾아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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