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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펑션 앰프. 보가 P1. 스피커, 앰프 추가 없이 순정오디오의 음질을 완전히 개선시키는 신개념 사운드 인핸서.

6월 30th, 2020|AV 시스템|

오늘날의 오디오. 평소 음악을 즐겨듣고 음악에 대한 생각으로 하루의 상당한 시간을 보내는 당신이라면? 당신이 생각하는 오늘날의 오디오...  과연 어떤 것인가요? 가랑비에 옷

커버스토리, 2019년 11월 25일. 다림질 영상으로 보는 우리의 매일 매일은 어떻습니까?

11월 25th, 2019|블로그|

마음이 편해지는 영상입니다. 장인의 다림질 영상인데요. 어떠세요?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보게 되는군요. 하찮게 생각되는 일이라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하게 되면 대단한 일이 된답니다. 우리의 매일은 어떤가요? 아무리 잘 다려진 셔츠라도 차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고 30분 정도 운전하면 바로 구김이 생기죠. 그런데도 매일 다림질을 합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얗게 세탁해 뽀송 뽀송하게 말린다 해도 다림질을 하기 전 우리는 다시 셔츠를 흥건하게 적시죠 그래도 일단은 뽀송하게 말리고요. 세상에서 가장 바삭한 튀김을 만들어 우동 국물에 넣습니다. 우동 국물에 들어갈 튀김이 [...]

커버스토리, 2019년 10월 22일. 장기하와 얼굴들 – 빠지기는 빠지더라. 정작 빠져야 할 것들은?

10월 22nd, 2019|블로그|

문득 2016년에 발표된 장기하와 얼굴들의 이 노래를 듣고 이마를 탁 쳤습니다. 언젠가 이 많은 인재 + 천재들도 우리 주위의 모든 사건, 사고, 현상들도 빠지기는 빠지겠고 지난날의 그 시절들도 돌이켜보면 다 빠지기는 빠졌잖아요? 그러고 보니 정작 빠질 건 안빠지고 ㅈ(ㅅ)이 빠진 여러분도 심심찮게 보이던데 뭐 그것도 결국은 다 자연스레 빠지기는 빠지더라 시절 속에서 좋든 싫든 추억으로 남아 있다 생을 마감할 즈음 빠지기는 빠질터니 ... 목이 늘어나버린 티에서 나던 / 니 냄새마저 빠지기는 빠지더라 /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 너의 민낯에서 풍기던 / 아주 흐릿하고 향긋한 냄새마 [...]

커버스토리, 2019년 10월 3일. James Vincent McMorrow – Get Low. 조용한 존재들의 치열함.

10월 7th, 2019|블로그|

제임스 빈센트 맥 모로우 (James Vincent McMorrow)의 아름다운 곡, Get Low. 조용한 존재들의 치열함이란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니겠나 하는 생각. 조용한 존재들의 치열함을 말로 설명한다는 게 -솔직히 뭐 딱히 설명하고 싶지도 않고 설명해 봤자 제대로 되겠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메인 페이지의 업로드가 너무 뜸했던 것도 사실이라- 죄책감이 바닥에 깔린 작문 놀이로서 적당하겠다는 생각이기도... 조용한 시간처럼 보이는 시절에 여러분은 정말 조용하게 지내고 있나요? 우리는 그렇게 한가한 팔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일을 진행하지 않으면 한국 사회에서 [...]

커버스토리, 2019년 7월 20일. Billie Eilish – Bad Guy. 마이너의 성공은 메이저의 성공에 비해 쉬울까?

7월 17th, 2019|블로그|

뭐... 여러 거장들의 마이너 취향들이 어떤 의미로든 간에 성공을 거둔 여러 사례들을 뒤로하고 2019년에 와서 빌리 아일리시의 비디오에 등장하는 충격적인 -특히 살아있는 거미를 입에 넣고 나오게 한다든지 등에 주사기를 여러개 꼽고 꿈틀대는 모습이라던지 검은 눈물을 흘리는 류의- 장면들을 보고 있자니 저런 걸 CG 없이 소화해낸다는 게 통상의 사고로는 상상+실행하기 힘든 것이었을 텐데 거기에 더해진 기가 막힌 대중적 밸런스는 더 힘든 일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입니다. 행위 자체의 가혹함을 넘어 기획, 완성된 결과물은 마이너 취향의 노력이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는 [...]

커버스토리, 2019년 6월 25일. MEGADETH – In My Darkest Hour. 소비되다 못해 휘발되는 창작욕의 결과물

6월 26th, 2019|블로그|

소비되는 창작욕이 너무 안타까운 지경에 다다른 요즘입니다. 이게 뭐라고 하면서 푸념하며 견디고 있는 요즘이기도 하죠. 사실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다는 진리를 이미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병신같은 현실에서 애 태우고 있는 우리들을 보면 과연 한번 바보는 영원한 바보구나 하는 생각으로 기분이 아주 더러워요. 여러분의 요즘은 어떤가요? 방학이 끝나가는 기분인가요? 이런 기분은 메가데쓰, 데이브 머스테인의 후두암 소식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아마도 우리는 '(이 어둡고 기분 나쁜 기운이) 그닥 오래 뿌리를 내린 그런 것은 아니구나' 하면서 안심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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