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올 뉴 잭 스윙의 시대 / 주의, 레트로가 유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쓴 글로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80년대 후반, 그룹 가이의 멤버이자 훗날 블랙스트리트의 리더가 될 “테디 라일리”를 필두로 전세계적으로 “뉴 잭 스윙” 열풍이 시작됩니다. “뉴 잭 스윙”이라는 용어는 1987년 미국 기자 겸 시나리오작가 배리 마이클 쿠퍼가 미국 일간지 빌리지 보이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스윙처럼 유연한 리듬을 보여주지만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이유로 앞에 뉴잭을 붙여 만들어졌죠. (*jack : 사내 아이, jill : 여자를 표현) 그리하여 테디 라일리가 결성한 그룹 가이를 비롯해, 베이비페이스, 키스 스웨트, 바비 브라운, 국내에서는 듀스 등의 아티스트가 뉴 잭 스윙으로 큰 인기를 얻게됩니다. 부드러운 멜로디에 리드미컬한 비트, 찰진 사운드는 누구라도 어깨를 들썩이며 춤추게 하기 충분했고요, 한번들으면 귓속에 맴도는 꽤나 중독성있는 음악이라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