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모터카, 비스포크 컬렉션 팬텀 드롭헤드 쿠페 워터 스피드 컬렉션 발표. 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 2014

최고급 차인 만큼, 최고의 자재들만 사용된 워터 스피드 컬렉션은 마조레 호수의 색을 닮은 마조레 블루의 색상으로 마조레 호수를 연상케하였고, 그뿐 아니라 장인의 손끝에서만 탄생한다는 그~~어마어마한 무광 브러시 메탈로 내 ,외관을 아우르며 색감을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다고 하네요. 색상과 무공 브러시 메탈은 가히 최고의 조합이 아닐 수 없네요.(위에 사진 참조!)그뿐 아니라 실내는 아바치(Abachi)우드로 수면을 매끄럽게 나가는 보트를 연상시켰다고 합니다. 여기에 외관의 코치 라인과 차량 내부에 레이저를 이용하여, 블루버드를 본뜬 디자인으로 독특한 문양으로 특별함을 강조하였네요 ㅎ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Torsten Muller-Otvos)는 “말콤 캠벨 경이 육상과 수상에서 세운 세계 기록은 영국의 가장 엄격한 설계 및 엔지니어링 표준을 충족한 노력의 산물이며, 이러한 철학은 모든 롤스로이스 자동차의 상징이자 롤스로이스를 최고급 자동차의 정점에 오르게 한 원동력이다”라며 “이번 스페셜 컬렉션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서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팬텀 드롭헤드 쿠페 워터스피드 컬렉션은 특별히 제작된 비스포크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능으로 말콤 캠벨 경의 블루버드 K3보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마조레 블루 색상의 외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브러시 메탈은 라디에이터부터 보닛, 그리고 팬텀 드롭헤드 쿠페의 특징인 티크(원목재) 데크까지 이어져있습니다. 이 브러시 메탈은 70시간 동안 손으로 직접 두드려 만든 무광 강판을 다시 10시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가공하여 수작업을 끝을 보여주는 그런 작업 되겠습니다.

외관에 사용된 브러시 메탈은 윈드칠 그레이(Windchill Grey) 색상의 가죽과 함께 대시보드, 도어 부분 등 실내 곳곳에 반영되었고 워터스피드를 계기로 롤스로이스에 처음 적용된 최고급 목재, 아바치 우드는 소재의 특성상 새틴 같은 촉감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며, 보트가 지나간 자국을 나타내기 위해 비스듬히 사용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 역시 롤스로이스라고 할수 밖에 없네요.

롤스로이스의 특징 중 하나인 ‘파워 리저브’ 계기판은 운전자가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이 노랑과 파랑 구역 사이를 왔다 갔다 하도록 해 K3보트가 최대 속도로 질주하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알루미늄으로 만든 블루버드의 인피니티 심볼과 다이얼로 장식된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아날로그 시계는 아! 이게 루버드K3의 연상케한다고 합니다. ㅎㅎ

조수석 글러브 박스에는 말콤 캠벨이 마조레 호수와 코니스턴 워터에서 세운 기록을 새긴 패널을 사용해 그의 업적을 다시금 기념했으며, 특히 메탈 처리된 도어 암레스트 터널 캡 부분은 말콤 캠밸경의 블루버드 K3를 재해석한 독특한 문양을 레이저로 정교하게 새겨 내부의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조레 블루와 전통적인 블랙 색상 가죽으로 완전한 균형을 이루는 투 톤 스티어링 휠도 역사상 처음으로 워터스피드 컬렉션에 탑재되었습니다.

글 : 최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