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4세대 라브
RAV 4 선보여… 토요타 ‘라브4(RAV4)’는 현재 글로벌 1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연간 약 41만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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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4세대 라브 RAV 4 선보여…
토요타 ‘라브4(RAV4)’는 현재 글로벌 1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연간 약 41만대를 판매하고 있는 토요타의 주력 ‘SUV’ 모델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4세대 ‘라브4(RAV4)’는 토요타의 기획 원칙인 ‘현지 사용자 조사’를 통해 완벽하게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됐다고하는군요. 특히 기존 라브4(RAV4) 고객 250명을 직접 만나 장단점을 파악해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을 했다고 합니다. 뭐,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또, 현장 조사결과를 통해 ▲콤팩트 외형 사이즈 ▲넓은 적재 공간 ▲효율성 등의 장점은 더 발전시키고 단점으로 지적된 개성적인 디자인, 배면 타이어, 내장재 질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은 대폭 수정했다고 하는군요. 뭐 그렇다니 그런줄 알겠습니다;;; 우선 토요타 ‘라브4(RAV4)’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디자인. 라브4(RAV4) 신차 개발에 참여한 ‘카즈히코 마츠모토(Kazuhiko Matsumoto)’ 토요타 부수석 엔지니어는 “기존 3세대 라브4(RAV4)모델은 콤팩트한 사이즈와 효율성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존재감이 부족했던게 사실이죠. 또 내장재 품질 역시 좋지 않았습니다” 라며 3세대 모델을 구매한 유저들로부터 따가운 눈총 세례를 받으면서 이렇게 이갸기했다고 합니다. “4세대 라브4(RAV4)는 이런 문제점을 대폭 개선했으며, 무엇보다 디자인에 중점을 뒀습니다”라고 말이죠 뭐, 3세대 RAV 유저들에게는 역시 위로가 안되겠네요.ㅋㅋㅋㅋ 음 이제 보다 객관적인 자세에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린 그래야 하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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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라프4(RAV4)의 외형을 보면 전면에 있는 헤드램프 및 그릴을 통해 다이내믹한 모습과 함께 저중심 설계 디자인을 적용, 안정감 있는 차체 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측면에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라인을 넣어 콤팩트한 라브4(RAV4)의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고 있으며, 프론트 및 리어 펜더에 굴곡진 라인을 적용해 근육질 몸매를 맘껏 뽐내고 있다 할까요?.
독틀하게 디자인된 넓은 테일램프는 후면부는 라브4(RAV4)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테일램프가 상단에 위치해 있어 하체가 넓게 보이는 효과도 있군요. 이 때문에 저중심 차체를 갖게 돼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응??? 그게 다 테일램프 덕?????? !!!!! 토요타 라브4(RAV4)의 실내 인테리어는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왔습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자리 잡고 있으며 공조기는 운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각도로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죠. 또, 하단에는 시트 열선 및 4륜 시스템 조작 및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조수석 대시보드 하단 및 컵홀더 및 도어 등 다양한 곳에 적재함을 제공해 SUV만의 특징 역시 잘 살렸다하겠습니다. . 더불어 좌, 우측에 있는 윈도 조작버튼은 운전자가 쉽게 작동할 수 있는 각도를 적용해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느껴지는군요. 스티어링 휠의 사이즈는 스포츠 세단과 비슷할 정도로 작고 도톰합니다. 특히 운전자가 주로 파지하는 부분에 볼륨감을 줘 그립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군요.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 ▲ 뛰어난 핸들링, 안정감 넘치는 주행성능 세단 못지않아! 4세대 라브4(RAV4)의 심장에는 자연흡기방식의 ‘2AR-FE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79마력(6000rpm), 최대토크 23.8kg.m(4100rp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제원 상 기존 3세대 라브4(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1kg.m)보다 떨어지는 편이지만 새롭게 장착한 ‘6단 미션’과 높은 응답성을 자랑하는 ‘업시프트'(고속 기어 위치로 변속 레버를 세팅하는 기능) 제어, ‘블립핑 다운시프트’ 제어(다운 시프트 시 공회전 기능을 적용해 구동력 저하를 방지하는 기능)를 적용해 더 빠른 가속성능을 보여줍니다. 이런 기능을 통해 더 빠른 주행성능은 물론, 높은 효율성까지 확보했습니다. ‘리미티드 4WD’는 복합연비 10.2km/ℓ(고속 11.8km/ℓ, 도심 9.2km/ℓ), ‘리미티드 2WD’는 복합연비 11.0km/ℓ(고속 12.6km/ℓ, 도심 9.9km/ℓ)의 성능을 보여주죠. 이는 이전 모델과 비교 시 4WD 기준으로 복합연비 5.2%(고속 6.3%, 도심 9.2%), 2WD는 복합 연비 5.8%(고속 6.8%, 도심 5.3%)가 향상된 수치이기도 합니다. 또한 라브4(RAV4)의 최대 경쟁 모델로 꼽히는 혼다의 ‘CR-V’ 2WD는 복합연비 10.7km/ℓ(도심연비 9.5km/ℓ, 고속도로연비 12.5km/ℓ), 4WD 모델의 복합연비인 10.4km/ℓ(도심연비 : 9.3km/ℓ, 고속도로연비 : 12.2km/ℓ)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앞선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 ‘3세대 라브4(RAV4)’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에서도 개성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효율적은 부분에서는 경쟁모델보다 뛰어났지만, ‘펀 투 드라이빙’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있었던게 사실이죠. 하지만 개선된 엔진과 미션을 통해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 성능은 1.5초 정도 더 빨라졌습니다. 라브4(RAV4)의 펀 투 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춘 이번 시승은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한 토요타 서초 전시장을 출발,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아우라 캠핑장까지 왕복 약 400km의 코스로 구성이 됐습니다. 특히 일반도로와 고속도로, 코너길 등 다양한 코스로 되어 있어 차량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시트에서 느껴지는 착좌감은 상당히 좋아진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죽감도 상당히 고급스러워졌으며, 운전자의 몸을 감싸주는 버킷 스타일의 시트는 역동적인 주행에서도 몸을 잘 감싸줘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게 도움이 되겠더군요. 시동을 걸면 가솔린 엔진답게 우수한 정숙성을 보여줍니다. 일상적인 주행 속도인 80-100km/h에서는 세단 못지않은 정숙성을 갖췄으며, 고속에서 약간의 풍절음이 실내로 유입되기는 하지만 크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다이내믹한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과감하게 밟았을 때 디젤 엔진을 탑재한 SUV 의 초기 응답성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패밀리 세단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특히 2500~3500rpm대에서 충분한 파워를 보여줘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할 수 있지만 파워 부분에서 토요타가 내세우는 ‘펀 투 드라이빙’을 즐기기에는 한계가;;;;; 토요타 라브4(RAV4)를 개발하고 기획한 ‘카즈히코 마츠모토(Kazuhiko Matsumoto)’ 토요타 부수석 엔지니어는 디자인과 핸들링 성능을 최대 매력으로 손꼽았는데요. 특히 이번 시승 코스를 행사 전에 미리 답사하면서 라브4(RAV4)의 핸들링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었다며 핸들링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태안에 위치한 국도에 위치한 커브길에서 ‘라브4(RAV4)’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라브4(RAV4)의 전고는 1705mm로 일반 SUV와 비슷한 크기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커브 길에서 어느 정도의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겠다!! 하는 것이 일반적인 우려!!! 하지만 코너 길에서 100km/h 이상의 속도로 진입을 해도 전륜 구동 차에서 흔히 발생하는 ‘언더스티어’ 현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차량을 정확하게 움직이는 성능은 물론, 원하는 궤적을 정확히 그릴 수 있어 안정감 있는 주행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뭐 이렇습니다. 이와 같은 뛰어난 핸들링 성능은 라브4(RAV4)의 새로운 기능인 ‘프리토크 컨트롤(Free torque control)’ 및 ‘요레이트 피드백 컨트롤(Yaw rate feedback control)’ 시스템을 장착했기 때문이죠. ‘프리토크 컨트롤’ 기능은 차량이 코너에 진입할 때 스티어링휠 15도, 시속 25km/h의 조건에서 90:10(전, 후)의 토크 배분을 해주며 ‘요레이트 피드백 컨트롤’은 가속도의 양에 따라 최대 50:50(전, 후)까지 토크 배분을 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하게 해줍니다. 또, 4세대 라브4(RAV4)에 새롭게 적용된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 기능을 통해 ▲스포츠 ▲노멀 ▲에코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스포츠 모드 주행 시 스티어링휠이 더 무거워지며 변속기 및 스로틀 및 변속기의 응답성을 더 민감하게 세팅해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줍니다. ▲ 양품염가의 교과서 토요타 ‘라브4(RAV4)’, 수입 SUV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 새롭게 선보인 4세대 ‘라브4(RAV4)’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에서도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줬으며, 주력 모델이 될 4WD 모델의 가격을 3790만원, 2WD의 가격을 3240만원으로 낮추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참고로 보자면 국내 시장에서 경쟁 모델로 손꼽히는 현대 ‘싼타페’의 경우 2802만 원부터 3673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같은 일본 브랜드인 혼다 ‘CR-V’는 3250만 원부터 3690만 원에 판매되고 있구요. 현대 싼타페의 경우 디젤 라인업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가격 비교는 불가하지만, 가솔린 모델의 장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혼다 CR-V 2WD 모델보다는 10만 원이 더 저렴하며, 4WD 기준으로는 100만 원이 더 비싸지만, 편의 사양 및 옵션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요타 ‘라브4(RAV4)’는 혼다 ‘CR-V’보다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어백이 많게는 4개부터 적게는 2개까지 더 많으며 사각지대 방지 할 수 있는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 ▲시트 메모리, ▲블루투스 핸즈프리,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옵션 기능이 더 강화됐습니다. 가격 정책과 관련해 한국토요타 홍보팀 관계자는 “신형 라브4(RAV4)는 기존 3세대 모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변경됐지만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라브4(RAV4)의 판매 목표로는 월 150대 이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경쟁 차종인 CR-V가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3세대 라브4(RAV4) 모델은 국내 출시 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거나 인기를 얻은 차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4세대 라브4(RAV4)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들을 대거 개선함은 물론, 첨단 기능과 함께 세단 못지않은 주행 안전성과 펀 투 드라이빙 능력을 갖췄습니다. 여기에 한국토요타의 가격 철학인 ‘양품염가(良品廉價)’를 적용,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캠리’ 모델과 함께 한국토요타의 판매량을 견인함은 물론, 국내 수입차 SUV의 새로운 다크호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글 : 최상운 / 일여섯 수석 에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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