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홧홧 2012년 7월!!! 18일 초복!!! 여러분들도 몸보신 잘 하셨나요? 저희도 바쁜 일정속에 직원들의 사기도 돋구고 체력도 돋굴 심산으로 저녁시간에 초복 기념(?) 회식을 했습죠. ㅋㅋ
참 이런 명절아닌 명절같은 분위기 좋아요~ 어머니도 몸 보신 잘 하라고 전화주시고 길거리의 연인들도 복날 챙기느라 여념이 없고 말이죠~ 너나할것 없이 서로서로 좋은거 먹었냐고 확인하는 등 이런 분위기!! 짱인듯! 즐거운 마음으로 논현동, 즉 영동시장 뒤쪽 골목에 입성!! 어디로 들어갈까 하고 다들 눈과 코가 분주해지는 가운데 !!! |
이집이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다름아닌 ‘옛맛 서울 불고기’ 오호 부담없는 익스테리어가 눈에 첫번째로 띄었죠. 사실 뭐, 한우가 아니면 얼마를 보상해 주겠다 뭐다 이런 슬로건들 많이 붙여놓고 장사하는데요. 이집은 보란듯이 주방을 길가로 오픈 해놨더군요?
그리고 엄청 착한 가격!!! 오호 대단한 자신감! 그래 여기로 가보자!! 의견을 취합하고 결정!! |
|
과연 맛집인가??
홀에 자리가 없어 저희 일행들은 근 30분가량을 밖에서 기다려야 했는데요. 주방이 훤하게 길가로 오픈되어 있던터라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어요. 정갈하게 담겨지는 음식들과… |
홀에 나가는 고기들을 일일히 저울에 달아 담는 모습들을 보면서 므흣해 하고 있다가 드디어 일행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나왔습니다.!! | ||
ㅋㅋ 오매불망 언제나 자리가 나오려나 하고 기다리다 드디어 입성!! 오우 실내는 한결 넓고 깔끔하군요.
분주하게 움직이는 서빙맨들의 복장도 특이합니다. ㅋㅋ 마당놀이?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역시나 홀에서도 훤히 보이는 주방도 깔끔하고 말입니다. |
|
벼르고 벼르다 자리에 앉은 우리 일행들은 배가 찢어질때까지 고기를 먹자!!!는 결심으로 뭐, 불고기집이기는 하나 차돌박이, 등심, 불고기, 육회, 육사시미, 냉면 순서대로 음식을 시켰죠.
밑반찬들이 테이블에 셋팅되면서 건네준 물수건을 받으니 왠지 두툼한게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봉지를 유심히 봤더니만 와! 유해균 모두 사멸!! 99.99%!! 이야~ 식사전에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포함한 유해균 모두 죽이고 먹자구요!! ㅋㅋㅋㅋ |
오오 감칠 맛 나는 밑반찬들 원츄!! 미각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우월한 만족감을 주는 겉절이와 하얀색 묵은지 그리고 이 된장 소스 완전 짱이군요. 원래는 불고기를 찍어 먹는다는데 우리는 걍 모두 찍어 먹었답니다. 완전 맛짐!! 두둥 두둥 그리고 첫번째 메뉴인 차돌박이 부터 쭉 등장이요!! |
짜잔 달콤하고 보들보들한 육즙과 육질이 일품인, 이 신선한 한우를 냠냠냠 아흑 소주를 부르는구나!!! 위의 메뉴판에서도 확인했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고기를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직장인의 귀가길에 발목을 톡톡히 잡겠다 싶더군요.
고기맛을 더 해주는 양질의 숯. 차돌박이와 등심은 그렇다 쳐도 불고기까지 그대로 이어서 제공됩니다. 참숯향이 그윽하게 밴 고기들은 향기마저 알홈답구나~ |
불고기 등장!! 와우 엄청나게 푸짐하군요 이미 앞전에 고기를 엄청 먹어댄 터라 배가 부른것이 사실… 하지만 우리는 넘어야할 고지가 많습니다! 하핫
각종 신선한 야채와 곁으로 들으니 그냥 한우가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등심부위를 슬라이스해서 즉석으로 양념한다 하는군요? 오우 프리미엄 불고기!!! 암튼 맛있습니다. 결국 배를 부둥켜 안고 우리는 이 불고기까지 다 먹어치울수 밖에 없었네요;;; 맛있어요! |
|
다음으로 육회와 육사시미를 흡입하려 했으나 이미 용량이 너무많이 초과된 관계로 포기 ㅠ,.ㅠ 그래도 너무 아쉬워서 물어는 봤는데… 일찌감치 육사시미와 육회가 동이 났다고 하더군요. 헐~ 이미 배가 너무 많이 불렀고 이상태에서 맛을 봐도 그 진맛을 느낄 수 없을터 !! 다음에는 꼭 육사시미를 흡입해 보겠다는 투지로 모두 해산!!! ㅋㅋ 마무리는 상큼하게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했습죠~ 면발의 식감또한 끝내주더군요. 시원한 물냉면의 육수가 기름진 내 위장을 깔끔하게 정리! 자, 혹 논현동 영동시장 부근에 들를일 있으면 서울불고기 한번씩 들러보세요 쥑입니다. !! |
이상!! 배터지게 고기를 먹은 일여섯이었습니다!! by 일여섯 |
죽을만큼 맛있겠네요.. 여기 맛집 리뷰해도 되겠는데요.. 사진만 봐도 침이 질질.. 배고플때 보면 사고 치겠네요..
오늘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내일로 미뤘다는 후문입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하필 저녁시간에 이걸보다니…. 엄청난 시련이네요 ㅠ 마지막 사진은 정말..어후~
전문가에게 물어봤는데 원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는거라 하더군요.
일곱명이서 먹고있었는데 한명이 없어 졌다!!!!!
누구지????ㅡ,.ㅡ
;;;;;;;;;;;;;;;;;;;;무섭게 맛있닷!!!!!!!!!!!!!!!!!헉
손 꼭 붙잡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