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곧 예술, 우리의 삶이 결국은 하이테크

마크 저커버그, 100시간 코딩해서 만든 개인 비서 ‘자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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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CEO로 떼돈을 벌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만든 통합 개인 비서 시스템 ‘Jarvis’를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연초에 ‘인공지능 개인 비서를 만들겠다’라고 말한 약속을 지켰군요. 아래 영상에서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메신저와 아이폰의 음성인식 라이브러리, 얼굴 인식 등을 활용해서 전등이나 카메라, 토스트 기기 등을 연동 +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이 Jarvis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약 100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역시나 기술은 사람의 동선에 깊숙할 수 있어야 그 기능을 다하는 것이며 2번째 영상에서 확인 되듯 대중은 -그 범위가 가족, 더 좁은 의미로 개발자의 아내라 할지라도- 첨단 기술이 삶의 더 많은 부분에서 작동 되길 원합니다. 심지어 당연하게 생각을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다소 부족해 보이는 결과입니다만 이런 시도들이 구체화되어 이렇게 실현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을 위한 기술이 곧 예술이라는 생각 그렇게 정리가 되는 아침입니다.
이제 우리는 단돈 3만 원 정도의 라즈베리파이 보드를 구매하고 몇 가지 센서 그리고 그것들을 컨트롤할 수 있는 폰 정도면 이런 일들을 스스로 해낼 수도 있다는 현실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보여주는 일련의 이러한 결실들을 보면서… 또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란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말이죠. 책상 위에서 -혹은 당신의 머리 위에서- 공상을 하고 머리와 몸을 써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이런 모습… 지금 책상위에서 달력, 시계, 장부 등을 들춰가며 시간을 죽이는 당신의 모습과 많이 다르지 않나요? 나는 너희들과는 달리 매우 잘났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너무 긴장은 하지 마세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

#1 마크 저커버그의 시선

#2 마크 저커버그의 아내, 프리실라 첸의 시선

#3 Jarvis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