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인전
앤디워홀의 팩토리를 방불케하는 아이머큐리 디자인팀 에어리어의 이상한 사람이 만든 이상한 포스터.
아이머큐리의 약 빨은 포스터, 자신감에서 비롯된 우월감이 이렇게 넘치는 퀄리티, 위트 넘치는 컨텐츠로 표출되는군요. ㅋㅋ 재밌습니다. 아이머큐리의 디자인팀에는 최인역 실장 슬하에 약 10명의 디자이너가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요 이 중 딱 한 명 전원규 과장이라는 이상한 사람이 있는데 일은 하나도 안 하고 매일 엉뚱한 생각만 하면서 띵가띵가 니나노 놀러 다니는 인물이 있으니… 이 작자의 행태로 인해 급기야 자유로운 사고에 불이 붙고 확장됩니다. 이로써 + 비로소 틀을 깨는 컨텐츠들이 마음속에 잉태되기 시작, 좀 더 과감한 디자인의 원동력이 되고 회사는 생명 + 영혼이 넘치는 분위기로 마치 숲의 향기 피톤치드 미스트를 뿌린 것처럼 생동감이 넘치게 됩니다. 영혼이 살아있는 직원이 없어 슬퍼도 … 분위기 만큼은 생동감이 넘치는 사무실을 만들고 싶다면 필수 아이템, 숲의 향기 피톤치드 미스트를 구매해서 사무실에 엄청 뿌려주세요 뿌린 만큼 생동감이 돕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구매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링크도 걸어 놨답니다. 유후 ~
전원규傳
광고 이상의 광고. #상업_예술 #작가의_고뇌 #창작의_고통 #업혀가는_평론 #약빨은_해설
비틀스의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애비로드의 재킷을 패러디한 2016 말리부 북미형 그릴 포스터입니다. 앨범의 사진에선 폴 매카트니가 맨발로 담배를 들고 다른 걸음걸이를 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에서는 신호등을 건너는 여성이 아이프레임의 2016 말리부 북미형 그릴이 장착된 차량을 보고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담았군요. 이 작품은 최인역 실장의 아이디어에 전원규 과장의 터치가 더해지는 합작품입니다. 문화를 두루 살피는 사람들의 생각은 역시 다르군요. 이 업계에서는 두 번다시 나오지 못할 역작입니다.
작품 해설 : 안형필 | 홍대 DJ & 구로 3공단 대표 DJ.
젊은이들이 즐기는 외국 명절 핼러윈을 맞이하여 제작된 포스터입니다. 음… 많은 사람들에겐 즐거운 핼러윈이었는지 모르겠으나 나 같은 경우는 속리산에서 굉장히 특이한 경험을 한 후 다시 홍대로 돌아가 디제잉과 여러 가지 잡무를 봐야 하는 피곤 + 희한한 2016 핼러윈 이었습니다. 할로윈은 잘못된 표기라고 발표가 되었는데도 불구 핼러윈이라고 쓰지 않고 할로윈으로 표기한 것을 봐도 역시 외골수 디자이너라는 것을 알 수 있음. 내비는 그렇다쳐도 뭐… 블랙박스는 너무 무리하게 핼러윈과 매칭 시킨 것 같은 느낌도 많이 드네요.
작품 해설 : 안형필 | 홍대 DJ & 구로 3공단 대표 DJ.
아름답군요. 크리미한 분위기의 단조로운 색조가 인상적입니다. 모델과는 달리 은은하게 실제의 색감을 표출하고 있는 블랙박스 토파즈 ALL HD의 자태는 더욱 부각되어 의미 전달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토파즈 ALL HD를 들고 있는 손의 각도가 모델의 포즈와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게 마치 다른 사람이 아래에서 제품을 들고 있는 느낌도 주는군요. 음… 아파트를 포함 공동 주택에 사는 사람이라면 집 현관에 걸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 단독 주택에 사는 사람이라면 대문에 걸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작품 해설 : 안형필 | 홍대 DJ & 구로 3공단 대표 DJ.
인류 역사에 한 꼭지를 제대로 장식하고 있는 블랙박스… 그 블랙박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금색” 블랙박스 사파이어 엣지… 붉은색 융단이 스스륵 걷히는 이미지를 표출하려 한 작가의 의도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고깔을 쓴 발랄한 이미지로 재조명됩니다. 이게 이 평론이 대체 말이 되냐? 하단의 붉은색 라인 포인트, 붉은색 융단, 좌측 상단의 골드빛 제품 마크가 엄청 멋지네요. 뭐 너무 멋진 로고라서 그런지 요사이 저 사파이어 엣지 로고를 자신들의 로고로 사용하는 회사도 있더라고요?
작품 해설 : 안형필 | 홍대 DJ & 구로 3공단 대표 DJ.
모든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자는 자신의 결과물에 대단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과 같은 레벨??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순수한 의미의- 콘텐츠 제작자는 이러한 고뇌, 노력의 산물을 그저 홀라당 베껴 가는 사람들을 참 싫어합니다. 얼마나 싫었으면 이런 포스터까지 만들어 배포하겠어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일련의 행위를 이해하는 편인데요… 실제로… 그럼 너희들이 나 말고 누굴 따라 하겠니? 안 그렇니? 그래도 좀 살살 베껴라 ~ ㅎㅎ
작품 해설 : 한우진 | 아이머큐리 영업부 부장.
“모든 크리에이터, 콘텐츠 제작자는 자신의 결과물에 대단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마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과 같은 레벨??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순수한 의미의- 콘텐츠 제작자는 이러한 고뇌, 노력의 산물을 그저 홀라당 베껴 가는 사람들을 참 싫어합니다. 얼마나 싫었으면 이런 포스터까지 만들어 배포하겠어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 갑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일련의 행위를 이해하는 편인데요… 실제로… 그럼 너희들이 나 말고 누굴 따라 하겠니? 안 그렇니? 그래도 좀 살살 베껴라 ~ ㅎㅎ” 라고 한우진 부장께서 앞전에 평론을 하셨는데요. 지극히 공감합니다.
작품 해설 : 안형필 | 홍대 DJ & 구로 3공단 대표 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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