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뭐 넣고 다니기 싫어하는 사람들 여기, 사코슈 백 사슈, 얼른 사슈. 딱 부족했던 2%를 채워주는 놀라운 두께와 존재의 가벼움.
워낙에 가방을 좋아하는 에디터는 온갖 종류의 가방을 그야말로 엄청나게 가지고 있습니다만 결국 오늘 또 가방을 하나 더 질러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주머니에 뭘 넣고 다니는게 싫은 (특히나 지갑류를 엉덩이 주머니에 넣고 툭 튀어 나오는 게 너무 싫은) 부류들은 가볍게 들고 휙 나다닐 수 있는 토드백류도 여러개 보유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그 얇은 두께 때문에 가방이 불룩해지면서 (마치 코끼리를 삼킨 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