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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는 독일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막혀 빛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2013년 한국토요타는 전년대비 31.1% 하락한 7438대를 파는데 그쳤는데요. 반면 혼다, 닛산 브랜드는 각각 23.1%, 27.6% 증가하며 일본 브랜드의 체면을 세웠지만 전체적인 판매량 볼륨 자체가 작아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든 실정입니다. 특히 일본 브랜드의 침체기를 틈타 미국 브랜드인 ‘포드’는 전년대비 40.6%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습니다. 또, 독일브랜드 역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일본 브랜드의 입지는 더 좁아질 전망인데요. 그들만의 잔치일 수 있겠지만, 일본 브랜드 중 가장 치열한 모델은 D 세그먼트인 중형급 세단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일본 대표 브랜드인 토요타는 ‘캠리’, 혼다는 ‘어코드’, 닛산은 ‘알티마’를 대표 차종으로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것이 사실. 현재 일본 브랜드가 내세우는 중형 세단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는 각 브랜드의 대표 모델 역할은 물론, 자사의 기타 차종 판매량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전체 판매량 중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아 중형 세단의 판매량에 따라 그 해 성적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3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한국토요타의 ‘캠리’ 모델은 전체 판매량(7438대)의 59.1%, 이어 혼다코리아의 ‘어코드’ 모델은 전체 판매량(4856대)의 54.5%, 닛산코리아의 ‘알티마’ 모델은 전체 판매량(3061대) 중 65.8%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각 일본 브랜드들은 중형세단 판매에 사할을 걸고 있는것이죠. 이 때문에 매월, 매년 판매량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중형 세단의 판매량을 보면 한국토요타의 ‘캠리’ 모델이 4399대(2.5 XLE 3227대, 3.5 V6 165대, 2.5 하이브리드 XLE 1007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요. 특히 캠리 모델은 경쟁사에 없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것이 사실. 하지만 2012년의 경우 캠리 2.5 XLE(5687대) 1개 트림만으로 2013년 캠리 전체 라인업보다 더 많이 판매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1위 성적이 그리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어 2위는 혼다 ‘어코드’가 차지했습니다. 어코드는 지난 2012년 12월에 국내 시장에 반짝 출시하며 지금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지요. 올해에는 2.4 EX 모델 2119대, 3.5 EX-L 모델 527대를 기록, 총 2646대를 판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닛산의 ‘알티마’가 꼴찌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 2012년 10월에 출시한 알티마는 2.5 SL 1899대, 3.5 SL 114대를 기록, 총 2013대를 판매하며 최하위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2년 782대를 판매한 것을 감안한다면 높은 수치일 수 있지만, 경쟁 모델을 압도하진 못했습니다. 더욱이 차량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혼다 어코드(3490~4190만원, 2013년 기준)보다 낮은 가격(알티마 3370~3770만원, 2013년 기준)에 판매되고 있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뒤처지고 있어 상품 경쟁력 면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본 중형 세단은 지금의 독일 디젤 세단 인기에 버금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효율성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시장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갔다” 며 “이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층을 겨냥한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장비를 탑재한 신규 모델을 대거 투입했지만 시장 분위기는 냉담했다. 만약 빠른 시일 내 독일 디젤 세단과 경쟁할만한 차종을 내놓지 못한다면 위기는 다시 찾아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 : 최상운 기자 |
일본차 살바엔 한국차 산다
아~ 네넴 ^^;;;
속이다 시원하네
^^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ㅎ
ㅋ 감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