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포르쉐는 지난 13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2014 북미 국제 오토쇼(2014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911라인의 최신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911라인의 최신 모델은 클래식 타르가 컨셉트에 최첨단 루프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최초의 모델. 전설적인 오리지널 타르가 모델처럼, 이 신모델도 B-필러 대신 개성적인 와이드바를, 앞좌석 위로는 소프트 톱과 C-필러 없이 랩어라운드 리어 윈도우를 갖추고 있죠. 또, 클래식 모델과 달리, 신형 타르가의 소프트 톱은 버튼 조작만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데요. 버튼을 누르면 전자동 루프 시스템이 컨버터블 톱을 뒷좌석 시스템 뒤로 수납하는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전형적인 포르쉐 답게 무게가 후미로 치중된 PTM 사륜구동을 탑재한 이 최신형 911 모델은 어떤 노면,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최적의 주행 역동성을 선사한답니다. 이러한 특징들을 통해 911 타르가는 그 자체로 1965년 클래식 차가 혁신적이고 하이 퀄리티로 재탄생 됐음을 보여줍니다. 뉴 타르가 모델은 윈도우 라인부터 차에 사용된 기술과 바디까지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모델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륜구동 모델의 전형적인 특징인 와이드 리어 엔드와 타르가 바, 돔 형태의 리어 윈도우등의 조합 덕분에 이 최신형 911 모델의 외관은 더할 나위 없이 스포티하며 마치 지면에 밀착된듯이 보이는군요. 이전 모델처럼 뉴 타르가 역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911 타르가 4는 3.4리터 수평대향 엔진으로부터 350hp(257Kw)의 힘을 얻는다.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4.8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며, 282km/h의 최고속도까지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의 NEDC 기준 연비는 트랜스미션에 따라 9.5-8.7리터/100km로, CO2배출량은 223-204g/km에 해당합니다. |
||||
톱 모델은 911 타르가 4S로, 3.8리터의 배기량에 출력은 400hp(294kW)에 달하는데요.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갖출 경우 최고속도는 296km/h에 이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4초가 걸립니다. 이 모델의 연비는 트랜스미션에 따라 10.0-9.2리터/100km로, CO2배출량은 237-214g/km에 해당하고요. 이러한 수치들로 봤을 때, 효율성뿐만 아니라 엔진과 도로 성능에 있어서도 이 모델은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모델이 세운 높은 기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스포츠카 모두 유로 6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다고 합니다.
뉴 911 타르가 4와 4S는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911 타르가 4의 기본 판매 가격은 1억4260만원, 4S는 1억6060만원. 글 : 최상운 기자 |
||||
|
||||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