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LA 오토쇼’에서 콤팩트 SUV 마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마칸은 포르쉐가 표방하는 전형적인 핸들링의 장점을 살려 최대 가속력과 제동성, 가공할 엔진 파워, 비길 데 없는 민첩성과 최고의 핸들링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독일 라이프치히 혈통의 컴팩트 SUV. MACAN
포르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LA 오토쇼’에서 콤팩트 SUV 마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마칸은 포르쉐가 표방하는 전형적인 핸들링의 장점을 살려 최대 가속력과 제동성, 가공할 엔진 파워, 비길 데 없는 민첩성과 최고의 핸들링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또, ‘독일산’ (Made in Germany)’으로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되며 포르쉐는 이를 위해 5억 유로를 투자했다 하는군요. 참고로 라이프치히 공장의 생산 라인은 매년 최고의 정밀성과 높은 품질을 갖춘 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칸은 세 가지 모델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먼저 마칸 S는 340bhp(250kW)의 힘을 발휘하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으며, 구동방식은 전자제어식, 맵 제어형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갖춘 액티브 사륜구동 입니다. 사륜구동은 모든 마칸 모델의 공통분모죠.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견인력을 거의 방해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만큼 힘을 전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에 단 5.4초를 기록하며 최고 속도는 254km/h입니다.
이어 마칸 S 디젤은 마칸의 세 모델 중 가장 높은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마칸 S 디젤의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은 CO2 배출량 역시 159–164g/km의 낮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칸 S 디젤의 최고속도는 230km/h의 높은 수치를 보이며, 258bhp(190kW)의 힘을 발휘하는 엔진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6.3초.
마칸 모델 라인의 최상위 모델인 마칸 터보는 콤팩트 SUV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자동차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칸 터보의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포르쉐 모델에는 처음 쓰이는 엔진으로, 400bhp(294 kW)의 힘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4.8초 만에 도달합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하면, 4.6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도달,마칸 터보의 최고 속도는 266km/h입니다.
마칸이라는 이름은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단어인데요. 언제든지 달릴 준비가 되어 있는 강력한 성능의 마칸은 오프로드에서도 강인한, 실제로 호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모델입니다. (글, 최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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