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의 대이작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는 그동안의 노고 그리고 각부서 직원들의 융화를 위해 워크샵을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다소 급하게 결정한 터라 우리는 원래 목표였던 이비자섬을 포기하고 ;;; 대이작도로 떠나게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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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오르니 갈매기도 우리의 여행길을 반기듯 기분 좋은 환호를 보내줍니다. 그에 보답이라도 하듯 많은 직원들이 선상에 나와 새우깡으로 갈매기의 정신을 빼놓기 시작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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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깔깔깔 껄껄껄 즐거운 웃음 소리가 선상에 퍼집니다. 너도나도 손에 새우깡을 들고 갈매기야 갈매기야 내 새우깡을 한번 먹어보렴 운치를 즐겨봅니다. 사실 여행을 자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교감(?)에 감격스럽기 마련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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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든 새우깡을 채가는 갈매기 부리의 느낌에 짜릿함은 배가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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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우깡…. 맛있게 먹으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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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나 채가지 못하고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안타까움이 배가 됩니다.
아… 왜 이걸 못 먹니, 왜 이걸 못 먹니…
안타까움이 묻어 나오는 표정이군요 ;;; |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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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낭만은 곧 후덜덜;;; 공포로 바뀝니다… 새우깡을 잡아채는 저 포쓰를 보라 ㅋㅋㅋ 손가락이 안 날아간게 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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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모습으로 선상이나 선실에서 … 안산에 위치한 방아머리 선착장에서부터 대이작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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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간이 멈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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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을 벗삼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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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바다를 가릅니다는 페이크… 귀가 멍멍할 정도의 소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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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이렇게 도착하고 말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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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의 물길을 지나 도착한 대이작도… 우리의 숙소는 대이작도에 위치한 아일랜드 펜션입니다. 아담하다면 아담하지만 크다면 또 큰 그런 펜션인데요. 워크샵에 참석한 우리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1,2,3층에 나눠 모두 숙박을 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사정상 이번 워크샵에 참여하지 못한 인원을 제외하고도 아일랜드 팬션에 모인 인원은 모두 52명이었네요.
그러나 … 다 왔다고 안도의 한숨을 쉰 것은 큰 착각이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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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뱃길 2시간;;;
아침도 안먹었겠다;;;
“식사하세요~”라고 어여쁘게 외쳐주시는 아주머니의 목소리.
돌게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 돌게가 대량 투하된 탕과 신선한 반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리고 우리의 진짜 워크샵 이야기는 요걸 먹고 나서부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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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달콤했던 햇살과 주위 풍경도 잠시 쥔장 아저씨의 외마디가 들립니다. “야!! 바다 가자!!!!!”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뭔 소린줄 정말 몰랐죠. 하지만 … 이제 진정한 워크샵의 묘미가 마구마구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 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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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으로 섬에 도착하니
바지런한 몇몇이 이렇게나 우리를 반기고 너나없이 일을 돕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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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털어보지만 잡힌 해산물들이 수월하게 나와주진 않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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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빼낸 돌게를 들어보이며 이내 자랑질을 해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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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어느덧 소쿠리 소쿠리 마다 함께 즐길 해산물들이 가득차오르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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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결혼식을 올릴 새신랑, 최주임은 힘쓸 일이 많은지 벌써부터 이렇게 장어 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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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즐길 음식들을 준비하던 화기애애한 시간도 잠시;;;;; 우리는 곧 지옥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과연 이런 과정을 겪은 사람들이 내년에도 워크샵에 참석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ㅋㅋㅋㅋ 매년 해온 행사라하니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긴 하는가봅니다. 하하하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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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너무나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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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야 흔한 워크샵처럼 평범하게 홍팀과 청팀 2팀으로 나눠 족구를 시작했더랬죠;;;; 저야 홍팀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홍팀이 이겼으면 좋았겠다 뭐 이런 생각이었습니다만 우리 청팀은 개발인가봐요;;;; 보기 좋게 졌네요. 그리고 우리는 근처의 해변으로 뚜벅뚜벅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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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도착한 해변… 평화롭게 보이는 이 해변에서 우리는 살기가 펄펄 풍기는 무시무시한 게임을 시작했답니다. 벌칙은 무려 입수… 11월에 바닷물 입수라니… 입수라니… 아마 모두들 괄약근에 힘이 들어갔을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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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도착해서 시작한 첫 게임은 OX퀴즈. ㅎㅎㅎ 머리가 좋은;;;; 홍팀은 여기서 우승을 합니다. ㅋㅋㅋ 얼마나 다행이었던가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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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피튀기는, 사람잡는, 피구가 이어졌죠. 헐 … 공 피하느라 피구 장면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대박이었어요. 그 눈들…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이게 동료인지 왠수인지 구분이 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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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팀의 최서용 과장은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잘난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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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가득한 눈 그리고 소(牛)도 때려 잡을 것같은 강속구들 속에 해변의 적막을 깨는 비명들이 넘쳤죠… 물론 우리 홍팀은 머리만 좋기때문에;;;; 피구에서도 완패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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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모래사장에서의 전력질주, 릴레이…. 아흑;;; 보기만 해도 후달리는 이 게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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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팀의 지용선 대리… 과연 이 친구는 저 순간에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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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엔 여자고 뭐고 없습니다. 참 멋진 스포츠맨쉽이에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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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등에 업고 동료애를 불태우며… 우리는 하나다 … 라고는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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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이랬다는 ;;; ㅋㅋㅋ |
여튼 우리 홍팀은 또 패배;;; 상품권도 못받고 바닷물에 입수까지… OT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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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바닷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게임에서 패배한 홍팀은 전원 물속으로 퐁당 빠져야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었죠. 하지만 이 겨울의 바닷물도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 느낌은 뭘까요? 바로 동료애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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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게임에서 패배한 홍팀 몇몇이 먼저 바닷물에 입수하는 기함을 토합니다. 으 추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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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하는 뒷모습이 슬퍼 보이는군요. ㅋㅋ 엄마, 나 이렇게 살아요;;;;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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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들과 몸상태가 좋지 않은 몇몇을 제외하고 모두 입수!! 헐;;;; 하지만 빠진 사람들은 이대로 끝낼 순 없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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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 팀, 진 팀 가릴것 없이 모두 입수!!!
극기 훈련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11월의 바닷물 따위 무섭지 않습니다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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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약이 오른 홍팀과 청팀의 필받은 몇몇이 의기투합! 모두 함께 입수!!! 그리하야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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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까지 입수하게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ㅋㅋㅋ 노사관계, 직급에 따른 상하관계를 떠나 우리는 “동료”니까요. 그러니 함께하는 것이죠. 동료애는 바로 이렇게 다져지는 겁니다. ㅎㅎ 바닷물에 빠져보지 않은 네가 과연 그걸 알겠니? |
이러니 11월의 바다가 후끈하지 않겠습니까?!! 아이머큐리 만세!! 영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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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애를 다질 동안 이렇게 날은 어두워졌군요. 훈훈합니다. 이 바다도… 우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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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풀이… 워크샵의 마지막 밤을 아름답게 장식할 뒤풀이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바닷물에도 빠졌겠다… 허기도 지겠다. 따끈한 국물과 술 생각이 간절하겠죠? ㅎㅎㅎ 게임전에 확보해놓은 여러 해산물들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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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이머큐리 화이팅입니다. 계속 건승할겝니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였습니다.
그리고 보다 훌륭한 결과물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려고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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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갈 수록 즐거움은 더해갑니다. 모두 카메라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워주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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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밤이 깊어질수록 술도 깊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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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받는 술잔 속에 급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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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서비스 정신 투철한 포즈까지 취해주는군요;;; 아놔 이 두 친구 참 잘생긴 친구들인데;;;;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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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습니다. 이 밝은 미소 만큼이나 밝은 마음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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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동료이며 이 동료들은 곧 아이머큐리, 일여섯 유닛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행복한 우리, 앞으로도 전세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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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대이작도의 바다는 뜨거웠습니다. 이상!! 일여섯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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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회사 분위기 참 좋은것 같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