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우째 음악은 듣고 다니십니까? 너무 일만 하지 말고 음악도 듣고 여행도 다니고 취미생활을 즐겨보세요 삶이 훨씬 윤택해진답니다.

우리 일여섯 멤바들이야 워낙에 카-하이파이 시스템 구축을 할때부터 음악에 미쳐있는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해마다 각종 페스티벌을 다니는데요. 그렇다해도 뭐, 프레스로 초대되어 사진을 찍는것이 대부분. 정작 페스티벌을 즐기기는 불가능… 결국 일의 연장이 되기가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은 보다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면서 놀 수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이번에는 프레스가 아닌 팬의 입장으로 행사장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진도 작년 이전에 비해 편안하게 촬영했는데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는 한여름의 락 페스티벌!!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의 현장을 스케치해봤습니다. 함께 그날의 감동을 즐겨볼까요?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우왕 +_+ 왠일이래 ~~ 락페스티벌 드디어!! 하늘의 은총을 받는가? 날씨가 쨍하고 빛나는군요!! 도착부터 마음이 싱숭생숭!! (“엇? 올해는 더 재밌겠는데???” 하는 뭐 그런?)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Map & Time Table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언제나 즐거운 락페스티벌 올여름은 더욱 쨍?
내년에는 보다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예????!!!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사실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해주신 고마운 분을 생각해서라도 좋은말만 쓰고 싶었던것이 사실이나;;;; 올해 지산월드락페스티벌의 운용은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턱없이 부족한 먹거리 부스… 맥주 고래인 저로서는 참으로 부족했던 맥주컵 사이즈;;; 반입할 수 있는 물의 양… 참나 그 더운데 물도 거의 못가지고 들어가게하고… 물못먹고 그 땡볕에 쓰러지면 그 책임은 누구거임?? 맥주라도 사려면 엄청 기다려야 하고 !!! 겨우 사면 간에 기별도 안가는 컵사이즈 ;;; 뭐 거기까진 좋다고쳐도… 그 똥냄새나는 땅은;;; 대체;;;; 매년 그딴 식입니까?

내년에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제발 좀!!

마, 그래도 힘을내서(?) 놀아봐야하지 않겠나?
맥주니 물이니 밥이니 뭐니 다 잊고;;; 즐겨보자 페스티벌!!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이것저것 불평불만으로 가득차 볼맨표정이 되어서는 여름 락페스티벌 놀이를 완전 망칠것 이 불보듯 뻔한일. 마음이 넓은 우리들이 참자!! 하고는 이렇게 소소한 재미들을 찾아 봅니다. ㅎㅎ 완전 착함? 우리는? ㅋㅋ 뭐, 사진으로는 낮시간의 풍경이 나쁘지 않군요.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헐;;; 역시 여름 락페스티벌의 변함없는 하늘의 태클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마 올해도 쌩 고생을 놀이라 다독이며 비 맞은 개처럼 뛰어놀아야겠구만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울었죠 ㅠ,.ㅠ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이보게 친구, 맥주라도 한잔하며 알딸딸한 기분으로 이 역경을 이겨내보는건 어떤가? ;;;;;;;;;;

시끄럿!! 이런 상태라면 소맥을 5:5 비율로 100잔은 마셔야 견뎌낼듯!!!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근데 뭐… 음료나 음식을 원할하게 구매할 수 없었던 상황과 그 땡볕을 생각해보니 오락가락한 날씨, 종종 뿌려주는 하늘의 물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겠다 그런 생각도 듭디다. 뭐 그렇다 하더라도 그 똥진흙은 너무 싫었지만 ;;;; 내년부터는 실내 페스티벌만 다녀야 하나?? ;;;; ㅋㅋㅋ 이게 다… 늙어서 그렇다 이런 자책도 해봅니다.
해리빅버튼
상남자, 말이 필요없는 시원시원한 육중한 사운드.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그래도 역시 가슴이 뻥 뚫려!! 달려보자 페스티벌!
환경이 뭐 어쩌고 저쩌고해도 음악이 있어, 쩌렁쩌렁한 사운드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와우 그래도 역시 명불허전!! 한여름의 락페스티벌은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일단 달려!!! lml 매년 부족한 부분, 넘치는 부분으로 실망하고 환호하고를 반복… 지치기도 해서 ‘아유 내년부턴 안와야겠다 뭔고생이냐 이게!!! ‘ 해놓고는 또 찾게되는 어셔가의 저주같은 락페스티벌… 아마 내년에도 어딘가에서 사진을 찍거나 뭐 또 그러고 있겠죠? 암튼 여기까지 간단하게나마 지산월드락페스티벌2013 후기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전부입니다. 왜냐구요? 우리도 좀 놀아야하지 않겠나? 친구? 우히히 에라 모르겠다 놀자!!!!!!

lml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Placebo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Switchfoot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Jamiroquai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Photo by 이명오. (스피커 디자이너)
지산월드락페스티벌 2013 후기 by 일여섯 이명오
postscript) 사진은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서 촬영한 KORN. 사실… 프레스로 촬영을 진행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동반… 제대로 즐길 수가 없어요!! 하지만 이번엔 고마운 분의 배려로 편안하게 관객 플로어에 앉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네요. 지원해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이번 여름휴가는 아주 제대로 돌렸군요 ㅎㅎㅎ 그럼 모두들 좋은 음악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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