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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는 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에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TYPE’;의 공식 출시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저희 일여섯도 부랴부랴 카메라를 둘러매고 현장 취재를 했는데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재규어는 자동차 역사에서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만들고 발전시켜 왔으며, F-TYPE은 75년 이상 이어온 재규어의 진정한 스포츠카 혈통의 계승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입니다. F-TYPE은 재규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스포츠카라는 평가를 받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재규어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E-type의 혈통을 이어받은 적통임을 분명히 하기 위해 이름 역시 F-TYPE으로 명명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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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ype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를 대표하는 대명사였듯이 F-TYPE 역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위원회’가 선정한 ‘ 2013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을 수상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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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는 F-TYPE의 출시로 XK에 이어 스포츠카 라인업을 추가해 전체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는데요. 국내 출시하는 F-TYPE은 재규어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과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했으며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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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YPE을 상징하는 가장 보편화된 수식어는 ‘진보된 기술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의 만남으로 탄생한 스포츠카’입니다.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Director of Design, Jaguar)는 재규어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카에 대한 철학을 설명하며 “스포츠카의 정의는 가장 흥미롭고 아름다우며, 불필요한 장식 없이 모든 부품과 장치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 멋진말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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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YPE은 절제된 선과 구조의 아름다움은 극대화하고, 재규어가 지닌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해 재규어 정통 스포츠카의 계승자임을 디자인에 담아냈습니다. F-TYPE의 외관은 재규어 고유의 관능적인 곡선과 보닛 위의 돌출된 파워 벌지(Power bulge), 탄탄한 조개껍질 모양의 클램쉘 보닛을 새롭게 해석해 40년만에 새로운 모습의 스포츠카로 태어났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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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YPE은 도로의 제왕임을 증명하듯 대형 그릴을 전면에 포진시켰습니다. 프런트 그릴 상단 중앙에 위치한 재규어 뱃지와 그릴을 따라 마감된 크롬은 도로를 제압하는 제왕을 상징합니다. 프런트 그릴 좌우 각 2개의 샤크 그릴을 추가해 시각적으로 강렬함을 배가시켰습니다. 이는 다른 차를 운전하며 리어 뷰 미러를 통해 F-TYPE을 볼 때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며 재규어 스포츠카의 전통적인 모습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게합니다. 이밖에 그릴 내부의 매쉬는 기존 사선 형태에서 6각형으로 바뀌어 디자인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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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면에서 바라본 F-TYPE은 앞뒤 모두 상단에서 하단을 향해 안쪽으로 감아지듯 기울여져 차체를 낮춰주기 때문에 정차 상태에서도 질주하는 듯한 생명력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리어 라인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답게 뒷바퀴가 자연스럽게 강조되는 효과를 주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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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고유의 하트라인(Heartline)은 F-TYPE에서 총 2개의 강렬한 스트로크로 보여줍니다. 먼저 샤크 그릴 표면에서 시작되는 첫 번째 하트라인은 앞 펜더를 따라 형성되며 시각적으로 날카로운 인상과 코너링에서 차의 자세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성도 발휘합니다. 두 번째 하트라인은 도어 뒤쪽 끝 상단에서 시작해 후면 상단 및 좌우의 볼륨감을 강조해 차를 웅장하게 보이게합니다. 여기에 좌우 대칭과 리어 스포일러 아래 배치된 LED 테일램프는 평소에는 숨겨져 있다가 불빛이 들어오면 생명력이 느껴지는 히든 언틸 릿(Hidden-until-Lit) 기술이 적용돼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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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YPE 곳곳에서 진보된 기술로 완성된 디자인 디테일 요소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요.
헤드램프는 세로 형태로 설계되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위로 향하도록 했습니다. 도어 손잡이에서는 이안 칼럼 특유의 위트도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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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 중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숨겨져 있다가 도어 핸들의 터치 패널에 닿으면 자동으로 돌출되는 손잡이는 운전자와 악수하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참여하는 디자인? 그런건가요? ㅎㅎ 플럭서스 운동의 영향? 뭐 그냥 그렇다구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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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 알홈답구나 +_+;;;;
글, 최상운. 일여섯 수석 에디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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