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오는 프랑크프루트 국제모터쇼에서 50주년 기념 모델 911 50 선보여. 전통과 혁신!!

포르쉐는 911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기념 모델을 오리지널 911과 같이 오는 ‘프랑크프루트 국제모터쇼 (IAA: International Automobile Ausstellung)’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시, 확실히!! “00주년 기념 모델 만들기” 붐이 일어난게 맞는듯… 초심으로 돌아자가 뭐 이런건가???)

포르쉐의 911 50주년 기념 모델은 수평대향 6기통 리어 엔진을 장착한 쿠페 모델로 후륜 구동 방식입니다. 911 에디션은 액티브 스포츠 서스펜션과 카레라 4 사륜구동 모델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넓은 차체가 서로 조화를 이룬 모델로 효율적이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이 에디션은 911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연도를 의미하는 1963대만 한정 생산된다는군요. 선택받은 1963명인가?? 후덜덜;;;;

400마력(294kW)을 자랑하는 911 카레라 S의 한정판 모델은 911 50년간의 성공 스토리에 기여한 모든 장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넓어진 윤거를 보완하고 911만의 뛰어난 코너링 역동성을 지원하도록 특별히 튜닝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Porsche Active Suspension Management)를 장착했다는군요.

911 50주년 기념 모델에는 어두운 그래파이트 그레이(graphite grey)와 밝은 가이저 그레이 메탈릭(geyser grey metallic), 두 종류의 독특한 컬러는 물론 블랙 모노크롬 컬러 역시 선택 가능하다고하는군요. 모든 차에는 “911 50″이라는 넘버와 함께 3D 효과를 내는 투톤의 배지가 리어 리드에 부착됩니다.

또, 헤드레스트에 적용된 3색 자수, 그리고 타코미터와 알루미늄 도어 실 플레이트에 적용된 2색 로고를 통해 반복되며 또한 각각의 한정판 일련번호가 새겨진 컵 홀더 패널에도 적용됩니다. 하이글로스 윈도 프레임, 도어 패널에 장착된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미러 역시 스페셜 모델임을 나타내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오리지널 911을 연상시키는데요, 50년 전과 마찬가지로, 계기판은 녹색 눈금과 백색 지침으로 구성됐고 계기판 위 중심축 핀에는 실버 캡이 씌워졌군요. +_+;; 가죽 시트의 중간 부분은 1960년대의 페피타(Pepita) 타탄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직물 패턴으로 디자인됐습니다.

풀가죽 인테리어는 세련된 느낌을 만드는 스티치가 더해진 아게이트 그레이 또는 블랙으로 만들어졌으며 실내 인테리어 색상과 대비되는 컬러로 스티치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와 조수석에는 14웨이 스포츠 시트 또는 18웨이 스포츠 시트 플러스(옵션으로 선택 가능)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 도어, 센터 콘솔의 브러시드 알루미늄 장식 패널과 잘 어울리는 기어 시프트 또는 변속 레버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Porsche Exclusive) 프로그램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911 50주년 모델은 2013년 하반기에 국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라고 합니다. 미정… 훗 그런거지 뭐… 아흑;;;;

글: 최상운 / 일여섯 수석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