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여행!! 거대한 땅 그리고 신비로운 자연!! by 일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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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거대한 땅 그리고 신비로운 자연
  미개척의 땅, 사람보다 동물과 자연을 위한 곳 알래스카. 지구 이곳 저곳 안 다녀 본 곳 없이 다닌 여행자들도 최고의 여행지를 꼽으라 하면 꼭 알래스카를 순위 안에 넣곤 하죠. 신성한 자연 앞에 인간이 한 없이 작아지는 곳, 만년설과 빙하가 맞이하는 신비로운 땅!! 알래스카로 가봅시다!!
알래스카 여행!! 거대한 땅 그리고 신비로운 자연!! by 일여섯
알래스카 여행!! 거대한 땅 그리고 신비로운 자연!! by 일여섯 알래스카를 찾는 여행자들은 항공편을 이용해 앵커리지로 입국하거나 미국이나 캐나다 서부에서 시작하는 크루즈를 이용해 알래스카의 자연을 체험하고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이죠. 그 동안 비자 때문에 미국 여행이 조금 번거로웠지만, 알래스카와 하와이 여행객에 한하여 내려진 비자 간소화 절차로 손쉬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의 관문 앵커리지

인디언의 말로 거대한 땅을 뜻하는 알래스카는 알려진 바와 같이 재정이 궁핍해진 러시아가 헐값에 넘기다시피 미국에 팔아버린 땅입니다. 추위로 불모의 땅으로 인식되었던 곳이지만 엄청난 양의 자원을 갖고 있으며 수려한 풍경으로 관광지로도 각광 받고 있는곳이죠. 특히 5월 하순 부터는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여 가장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며, 겨울이면 지구가 만들어내는 오색의 찬란한 빛깔인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알래스카 주의 주도는 주노라는 곳이지만 오히려 앵커리지가 더 알려져 있는데요. 알래스카 인구의 절반 정도가 이곳에 살고 있는 가장 번화한 도시이며 해안선을 따라 난류가 흘러 생각보다 온화한 기후를 보입니다. 알래스카를 찾는 여행객들이 여행을 시작하는 관문이 된답니다.

위대한 자연과의 조우, 디날리 국립공원과 맥킨리 산

북미 최고봉으로 알려진 맥킨리 산을 끼고 있는 디날리 국립공원은 알래스카의 살아있는 야생의 자연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만년설을 이고 있는 산이 주위를 둘러싸고 그 사이사이 침엽수림이 이어지죠. 침엽수림 안으로 여러 야생동물이 낙원처럼 모여 살고 있는 디날리 국립공원은 알래스카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때로 서식지를 나와 거리를 거니는 곰이나 사슴 같은 야생동물을 보더라도 너무 놀라거나 긴장하진 마세요. 알래스카에서는 흔한 일이랍니다.

맥킨리 산은 우리에게 조금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1979년 등반에 성공하고 하산 길에 추락사 한 고상돈씨의 추모비가 맥킨리 등반의 베이스캠프인 타키트나 마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해발 6,194m의 험준한 맥킨리 산은 여름에도 영하 30도가 되는 혹한, 희박한 산소, 빙하 등으로 위험과 신성함의 대상이었습니다.
전문 장비를 갖추지 않은 일반 여행자들이 맥킨리와 디날리 국립공원을 효과적으로 둘러보는 방법은 경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만년설로 덮인 웅장한 산봉우리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 툰드리 지대와 빙하의 흔적, 저공비행으로 보이는 침엽수림 사이의 야생동물은 알래스카만의 선물이죠. 시간이 넉넉한 여행자들은 공원 내의 40여 개 트래킹 코스를 이용해 직접 걸어보는것도 좋습니다. 트래킹이니 만큼 안전이 보장되는 코스이며, 디날리의 자연을 가장 효과적으로 볼 수 있다고 할까요? 현재 자연보호를 위해 입장객 수를 철저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정확인을 철저히 하시길…
알래스카 여행!! 거대한 땅 그리고 신비로운 자연!! by 일여섯
피부로 느끼는 알래스카 여행

단순히 구경하는 것 이상으로 알래스카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어 여행자는 더욱 즐겁습니다. 알래스카로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한 것은 바로 금 때문. 골드러시로 일확천금을 바라고 몰려든 사람들이 금광이나 사금 채취 장소 근처에 마을을 만들어 살아가게 되었죠. 페어뱅크스가 대표적인 도시이며 1900년대 초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도시가 발달했습니다. 지금도 당시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마을과 카페, 상점들이 있어 알래스카의 골드러시 당시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데요, 계절에 따라 황금시대 축제, 개썰매 경주 등이 벌어지는 곳이며, 거대한 송유관인 파이프라인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엘도라도에는 골드러시 당시의 금광으로 기차를 타고 들어가 내부를 둘러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크루즈와 유람선 즐기는 빙하 체험

알래스카를 여행하는 또 다른 방법은 크루즈입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의 서부에서 시작되는 크루즈 일정은 알래스카의 경치 좋은 곳을 천천히 찾아다니면서 빙하와 야생의 동물들, 설원과 국립공원 등을 여행하는 방식입니다. 크루즈 선사와 일정에 따라 다르지만 앵커리지, 캐치칸, 스카그 웨이를 비롯한 도시들과 프린스 윌리엄스 빙하, 칼리지 피요르드 등의 빙하의 절경을 감상합니다. 우리나라 크루즈 여행객의 70%가량이 알래스카 크루즈를 이용할 만큼 인기 있는 여행 일정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는 여기 저기 크고 작은 빙하가 대략 10만개 정도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빙하를 보기 위한 유람선이 곳곳에서 출발합니다. 앵커리지에서 출발하는 빙하 유람선을 타면 대학교 이름이 붙은 빙하들을 구경하게 됩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의 대학 이름이 붙은 빙하들이 모여 있어 칼리지 피요르드로 불립니다. 깎아지는 절벽 같은 칼리지 피요르드는 가장 훌륭한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알래스카의 또 한 곳 유명한 빙하로 프린스 윌리암스와 서프라이즈 빙하가 있는데 대략 6시간 정도 소요되는 일정으로 자연의 신비를 접하게 됩니다. 가까이에서 보는 빙하는 푸르스름한 색을 띕니다. 빙하를 거쳐 온 바람은 유난히 시원하고, 조금 더 가까이 가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배의 난간에 매달려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죠. 밀려오는 바다 물에 빙하가 한 켜씩 떨어져 내리면서 꾸르릉 거리는 소리와 하얗게 부서지는 물결을 보면서 여행자들은 더 할 나위 없는 감탄사를 쏟아냅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유빙 위에서 햇살을 쬐며 여름을 나고 있는 물개나 바다사자 등은 알래스카가 주는 덤이자 생각하지 않은 선물입니다.
빙하를 구경하는 것은 이렇게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경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유람선에 비해 넓은 지역을 볼 수 있지만, 가장 가까이에서 빙하를 체험하는 것은 직접 걸어 보는 것이겠죠? 수억 년을 살아 온 빙하를 직접 걸으며 갈라진 틈새를 바라보는 것은 정말로 짜릿하답니다.

알래스카 여행!! 거대한 땅 그리고 신비로운 자연!! by 일여섯
이상!! 위대한 자연의 유산 ‘알래스카’였습니다.! by 일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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