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2019년 6월 25일. MEGADETH – In My Darkest Hour. 소비되다 못해 휘발되는 창작욕의 결과물
소비되는 창작욕이 너무 안타까운 지경에 다다른 요즘입니다. 이게 뭐라고 하면서 푸념하며 견디고 있는 요즘이기도 하죠. 사실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다는 진리를 이미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병신같은 현실에서 애 태우고 있는 우리들을 보면 과연 한번 바보는 영원한 바보구나 하는 생각으로 기분이 아주 더러워요. 여러분의 요즘은 어떤가요? 방학이 끝나가는 기분인가요? 이런 기분은 메가데쓰, 데이브 머스테인의 후두암 소식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아마도 우리는 '(이 어둡고 기분 나쁜 기운이) 그닥 오래 뿌리를 내린 그런 것은 아니구나' 하면서 안심하고 있는 [...]